[잘리카투] 영화 시작하자마자 이미 본 영화인걸 알아챈 ㅋㅋ

아니 이 강렬한 영화를 왜 안봤다고 생각한거죠? ㅋㅋ 

기억속에는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이제야 개봉한다라고만 생각하고 이미 봤을 거란건 생각도 못했네요 ㅋ

시사가 시작되고 소고기 써는 거 나오자마자 봤던 영화인 걸 떠올렸는데 대체 어디서 봤는지가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영화 끝나고 영화수다 검색해보니 2019년 Ku씨네에서 특별 상영식으로 인도분들이 하는 상영회에서 보고 리뷰쓴 글을 찾아냈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50589283

그땐 영어 자막이어서 디테일한 부분은 넘어갔었는데 오늘에야 제대로 이해했네요.

영화는 그때나 지금 다시 보나 강렬하기 그지없네요. 사운드도 그렇고 어떻게 촬영했는지 모를 리얼함과 속도감도 그렇구요. 마지막 앤딩은 다시봐도 인상적이네요. 기존 인도 영화를 생각하신다면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예요. 소를 잡는 이야기가 메인이지만 점점 욕심에 잠식되어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끈적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보고 나니 정신없네요. 

마지막에 보니 돌비던데 그래서 사운드가 그리 좋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