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후기-한국 블록버스터에 내리는 단비
나눔을 통해서 모가디슈를 조금 일찍 보게 됐습니다.
류승완 감독에 김윤석,조인성이 나오니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작품인데 정말 한국 블록버스터에 고팠던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소말리아 내전
상황을 과장되지 않게 보여주면서 류승완 감독 특유의
개그 포인트도 있어서 주위에서도 웃는 소리가 많이
들렸고 저도 많이 웃으면서 봤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전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줬고 무엇보다
모든 분들이 극찬한 총기 사운드가 엄청 리얼하더라구요..
총기 이외에도 사운드에서 공을 많이 들였는지 모든
사운드들이 리얼했습니다. 그리고 초반 오프닝 시퀀스의
음악은 중동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소말리아에 있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그리고 촬영기법도 인상깊었던 것이 많았는데 내전상황의
급박한 상황을 표현하려 했는지 핸드헬드 기법이 많이
보였고 후반부에 차를 관통하면서 찍은 촬영은 볼 때
정말 신기했습니다. 거기에 김윤석,조인성을 포함해
허준호와 구교환 배우의 연기가 극에 몰입감을 불어넣어
더욱 더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올 해 한국영화로서는 첫 블록버스터 영화에 해당할텐데
이런 텐트폴 영화를 원하셨던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는 살짝 뻔한 느낌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스케일적으로나
배우면으로서나 한국 블록버스터가 고프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단비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 모가디슈였습니다!
추천인 2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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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좋겠더라구요.. 그만큼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악 이후로 제대로 된 수작좀 나와라 ㅠㅠ
영화였어요!
다만악 보다 더 좋았습니다...
ㄴ다만악도 👍👍👍지만...
꼭 볼래요
오늘 시사회로 처음 봤지만...개인적으로는 정말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표현한 게 오랜만에 만족한 한국영화였어요!
그니까요.. 어떻게 찍었을지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압권이었습니다
압도적이었죠~ㅎㅎ
다르더라구요.. 입체적인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