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로드] 원작이 [공포의 보수]라고 해 엄청 기대했는데…
LINK
1332 3 4
음.. 뭐 요새 리암옹 영화 중에선 괜츈한 편이었으나.
53년 오리지널은 아직 보지 못했고 윌리엄 프리드킨의 리메이크 '소서러'는 본 입장에서는 (아트시네마였던가..) 솔직히
'아니 이 재미난 영화를 우째 이 모양을 만들어 놨을까?' 싶은 정도였네요.
뭐랄까.. 소서러 보면서 들었던 느낌을 기억해보면..
'이 영화 요즘 개봉해도 완전 먹히겠는데?'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끌까지 엉덩이와 눈을 땔 수 없는 종류의 영화'
'영화에 뭔가 귀끼가 서려 있는 거 같아...'
이랬던 게 떠오르는데...
흐음. 분명 스케일은 더 커진 거 같은데 묘하게 집중을 뚝뚝 끊어 버리는 뭔가가 계속 있네요 ㅋ 그게 뭘까...
하여간 여러분. 이거 보시고 공포의 보수.. 이런 거였어? 하지 마시고 꼭 오리지널이랑 리메이크 보세요 ㅎ.
PS)
53년작 공포의 보수의 두 주인공이 슈퍼마리오 형제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썰 (이름이 마리오에 루이지. 그리고 사진 찾아보시면 외모도 왠지 비슷함 ㅋㅋ) 알고 계세요? ㅋㅋ
문득 기억난 것인데, 77년 리메이크 소서러는 '텐저린 드림'이 담당했던 일렉트로닉 풍의 OST도 뭔가 엄청났었다는 기억이.. (영화는 완전 육체적? 땀투성이 진흙투성이 느낌인데, 전자음악풍이라 뭔가 신선했었던 거 같고, 더불어 그래서 현대에 봐도 그리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게 하는 요소일지도?)
하여간 오리지널!!!!
(끝)
LINK
추천인 3
댓글 4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아 이러면 패스해야겠네요
19:56
21.07.25.
2등
그래도 아이스 로드 꽤 재밌었어요 ㅎㅎ 원작과 프레드킨의 소서러 기대되네요. 프레드킨의.프렌치 커넥션 미친 추격전 보고 완전 재밌어서 요새 개봉해도 먹히겠다고 생각했어요
20:04
21.07.25.
테리어
아무리 봐도 콜린퍼스 닮은 분 나오시더라구요~
20:13
21.07.25.
3등
소서러하고 공포의 보수 비교해보자면... 이야기 연결감이 소서러가 상대적으로 너무 떨어집니다. 감정선이나 동선이 툭툭 튄달까요? 장면장면을 잘 찍었는데 그걸 억지로 붙여만 놓은 느낌이죠. 그리고 개취인데 소서러는 말씀하신 귀기(?)에 너무 집착해서인지 후반부에 지금 보기엔 유치한 표현양식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클래식하게 찍어진 공포의 보수가 전 훨씬 좋더군요.
그리고 아이스로드가 공포의 보수 눈길버전인가 보네요. 흥미롭습니다ㅎㅎ
그리고 아이스로드가 공포의 보수 눈길버전인가 보네요. 흥미롭습니다ㅎㅎ
21:08
21.07.2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