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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가 현실이 되는 끔찍하고도 유쾌한 상상

놀스 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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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베르토 바바 감독의 1985년작 <데몬스 Demons>입니다. 많은 매니아들을 지닌 (일종의) 좀비 영화 <데몬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

영화는 어느 극장에 갇힌 관객들이 악령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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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베르토 바바는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호러(장르로 가장 유명한)감독 마리오 바바의 아들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호러를 전문으로 만드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데몬스>는 역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람베르토 바바의 절친한 동료 영화인이기도 한 또 다른 호러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가 제작, 각본에 참여하기도 한 이 작품은 공포영화를 통해 공포영화를 사유하는 인상적인 공포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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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 친구를 만나러 가던 '샤론'에게 섬뜩한 가면을 쓴 남자가 다가와 영화 시사회 초대권을 건넵니다. 시간이나 떼울 겸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 극장을 방문한 샤론.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인, 새로 문을 연 극장에서 영화가 곧 상영됩니다. 하지만, 극장 로비에 장식 되어 있던 가면을 건드린 한 관객이 이상반응을 보입니다. 그는 곧  악령에 들려 극장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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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스>는 밀실 좀비 호러입니다. 조지 로메로로부터 비롯된 '현대적' 좀비 영화가 고립된 오두막에서 출발한 이래, 대부분의 좀비 영화는 필연적으로 고립의 서사죠. 물론 인간이 고립되어 갇힌 공간은 굳이 좀비 뿐만 아니라 공포 장르 자체와 아주 친밀한 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딘가에 갇혀서 신체적 자유를 제한받는 것만큼 인간을 공포스럽게 하는 것도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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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영화의 '갇힌 공간'은 시체들의 밤 같은 오두막도, 시체들의 새벽 같은 쇼핑 센터도 아닌 특이하게도 극장입니다. 새로 오픈한 어느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관람하던 관객들은 느닷없이 현실 공포를 마주합니다. 극장 안에 악령 들린 '유사 좀비'가 나타나 관객들을 마구 공격하고 감염시키기 시작하는 것이죠. 이 극장은 어떤 마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설정은 '귀신 들린 집' 모티브의 변주라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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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좀비는 엄밀히 말하면 좀비가 아닐 것입니다. 악령에 사로잡힌 즉, 일종의 빙의 상태의 존재들이죠. 하지만 살육의 본능만으로 가득차 직진적인 공격성을 보인다는 점, 언어능력이 없다는 점, 그들에게 공격을 받으면 감염이 된다는 점, 집단적인 행동을 한다는 점 등은 영락 없는 좀비의 행동 패턴이라 그들을 좀비라고 불러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영화의 묘사는 꽤나 고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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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화를 보러왔다가 별안간 봉변을 당하는 관객들은 당연히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이 영화는 공포영화와 그것을 감상하는 관객의 관계에 대한 메타포로 보이기도 합니다. 공포 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비유적인 의미에서 기본적으로 마조히즘적인 매혹입니다. 공포라는 감정은 고통의 감정인데 공포 영화 관객들은 스스로 그 고통의 체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즐깁니다. 그 고통의 강도가 강하면 강할수록 오히려 더 열광하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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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공포라는 고통의 감정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물론 안전한 위치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화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은 극장의 불이 켜지면 사라지고 나의 안위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영화의 악령들은 관객인 나에게 공포감을 주지만 진짜로 나를 공격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공포 영화 속 일이 실제로 나에게 벌어진다면?이라는 순진무구하고도 짓궂은 상상을 펼쳐 보이며 공포영화와 관객의 관계를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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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능적으로 어딘가에 갇히고 고립되는 걸 싫어하는데, 극장이란 공간은 인간이 스스로를 어둠 속으로 고립시키는 대표적인 공간일 것입니다. 타인과 같이 영화를 본다는 그 공공성에도 불구하고 극장의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되면 나와 영화가 1대 1로 마주하게 됩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밖으로 나갈 순 있지만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는 건 스스로를 속박하는 부자유를 전제하는 행위입니다. 이 영화 속 관객들은 스스로를 자발적 고립으로 몰아 넣었다가 진짜로 고립이 되죠. 그런데 극 속의 그들의 고립은 진짜 현실 속 관객들에겐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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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주인공을 비롯한 관객들 역시 즐거우려고 극장에 갔다가 안타깝게도 봉변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극 속 인물들에겐 죽을 맛이 진짜 관객인 우리들에겐 즐거움을 줍니다. 물론 아마 대다수의 관객들이 주인공들이 악을 물리치고 살아남길 바라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진실은 역시, 관객들은 그들이 살아남더라도 최대한 고통 받다가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길 바랄 것입니다. 그래야 즐거우니까요. 그래야 스릴이 있으니까요. 영화 속 인물들이 아무 위험도 겪지 않고, 아무 고통도 받지 않으면 공포영화를 볼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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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공포 영화를 본다는 것은 마조히즘적인 매혹일 뿐만 아니라, 역시 비유적인 의미에서 새디즘적인 매혹이기도 합니다. 지옥으로 변한 극장에 갇힌 영화 속 인물들의 입장을 통해 우리(관객)의 입장을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이 이 영화가 (공포)영화에 대한 (공포)영화로 보이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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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스>는 영화 내외적으로 공포영화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감독은 현대 공포영화의 중요 감독 마리오 바바의 아들 람베르토 바바이고, 그의 친구인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가 영화에 참여했으며 또한 이탈리아 슬래셔의 대표작<아쿠아리스>의 감독 미쉘 소아비가 주인공에게 영화 초대권을 건네주는 의문의 인물로 출연하기도 하죠.  영화의 중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은색 가면은 람베르토의 아버지 마리오 바바의 <사탄의 가면> 속 가면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여러모로 공포영화에 대한 공포영화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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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 놀스
16 Lv. 25855/26010P

주로 영화 소개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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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28일후보다 한참 먼저 뛰는 좀비를 등장시킨 영화죠.^^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01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golgo
러닝 좀비의 원조로군요ㅎㅎ😄 이 영화 좀비들 비주얼은 참 지금 봐도 굉장하더라구요^^
댓글
00:09
21.07.25.
profile image 2등

엄청 좋아하는 영화에요 +_+

수공업 특수분장은 세월 지나서 보면 더 좋아보여요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07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다크맨
아주 애정하시는 작품이시군요!😁 말씀처럼 오히려 지금 볼 때 더 매력적인,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특수분장인 것 같아요^^
댓글
00:14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수위아저씨
으아 부럽습니다ㅜㅜ 정말 좋은 경험이셨겠어요! 😀
댓글
00:16
21.07.25.
놀스
삭제된 댓글입니다.
00:12
21.07.25.
profile image
공포영화를 본다는것에 대한 해석이 너무 재미있네요 ㅋㅋ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12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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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 작성자
서양배추
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00:20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닭한마리
아빠가 유명하면 좋은 것일지 안 좋은 것일지 참 딜레마네요 ㅎㅎ😆
댓글
00:21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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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 작성자
스테이플러
좋게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드립니다^^!
댓글
00:22
21.07.25.
아주 옛날에 티비에서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인데 감독이 이탈리아 호러 거장감독의 아들이었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34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노스탤지아
저도 이 영화를 티비에서 어렴풋이 처음 접했던 것 같아요 ㅎㅎ 아버지의 아성은 뛰어넘지 못했을지라도 부전자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1:00
21.07.25.
profile image
설정이 재밌네용~놀스님이 영화 소개해주는 글 읽을 때마다 보고 싶었는데 이건 왓챠에 딱 있네용! 팝콘 먹으면서 봐야겠어용~~🤸‍♀️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39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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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 작성자
옥수수쨩
왓챠에 이 영화가 있군요! 식욕을 저하시키는 고어한 묘사들이 꽤 많긴 해도 팝콘 정도는 드셔도 괜찮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글 매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01:02
21.07.25.
profile image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읽었어요ㅎㅎ
저 역시도 공포나 스릴러영화는 내 안위가 보장된다는 전제가 있어서 좋아하는것같아요!~~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54
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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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스 작성자
씨네러버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아무래도 안위가 보장되니 그런 무서움도 즐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댓글
01:04
21.07.25.
profile image
사람 죽어나가는 영화들을 보면서 스릴을 느끼는 것도 다 영화와 현실 사이에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재밌는 것 같아요. 영화를 보다가 그 안에 갇힌다면 정말 공포스럽겠네요😖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1:04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복자

그런 점이 참 흥미로운 것 같아요^^ 당연한 얘기일 순 있지만 유사한 이미지도 허구이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공포영화를 사랑해도 공포영화 속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에요😆

댓글
01:35
21.07.25.
profile image

지적하신 부분에서  

"...공포 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비유적인 의미에서 기본적으로 마조히즘적인 매혹입니다.

공포라는 감정은 고통의 감정인데 공포 영화 관객들은 스스로 그 고통의 체험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즐깁니다..."

이 지점은 흥미로운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마조히즘-사디즘은 '자아(I, ME)-피아(YOU, YOURS, and OTHER,..)'의 구분을 바바는 같은 테두리의 동거인?이라고 생각했을 듯합니다.

더 깊숙히 들어가면 '영화란 무엇인가?'를 나름의 장르적 색깔로 '데몬스'는 잘 보여준다,고 싶군요

 

놀스님의 영화에 대한 의미있는 시선들, 일독하고 있습니다 :)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17:33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스타니~^^v
정성스런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글을 의미있게 봐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ㅎㅎ 항상 일독해주시고 좋은 말씀 건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댓글
00:07
21.07.26.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어린쥐
맞아요ㅎㅎ 재밌는 작품이죠😃
댓글
00:07
21.07.26.
profile image

추억돋게 만드는 글 잘 봤습니다. 

어렸을 때 원판이 아니고 잘린 비디오로 봐서 아직도 천장에서 떨어지는 헬기의 정체를 모른다능... ㅋㅋ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21:00
21.07.25.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raSpberRy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헬기는 참 미스터리네요.😄 저는 아마 잘린 걸로 보지 않은 것 같은데도 헬기의 정체를 모르겠어요 ㅋㅋ왜 그게 거기서 떨어지는지 영화에서 정확하게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ㅎㅎ
댓글
00:10
21.07.26.
profile image
데몬스 시리즈 참 좋아합니다+_+
첨에 보고 무서워서 잠을 설친 기억이 나네요ㅠ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00:48
21.07.26.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카란
시리즈 열혈팬이시군요^^ 유사 좀비분들이 무척 강렬한 비주얼들을 자랑하셔서 지금 봐도 굉장해요 ㅎㅎ
댓글
00:51
21.07.26.

전 커플들 볼때마다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이 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16:50
21.07.26.
중딩때 비디오가게 에서 빌려본것 같은데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이때 비디오가게 가보면 비슷비슷한 제목의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공포영화가 많았던것 같아서요( 공포영화에 관심이 많아 죄다 빌려보긴 했지만)
후라이트나이트, 공포의데몬스 등등 여러 영화들의 이미지가 섞여서 그런지 이 영화가 잘 생각이 안나요
왓차에 있다 하니 각잡고 오늘 밤 시청 해볼게요
댓글
놀스글쓴이 추천
19:21
21.07.26.
profile image
놀스 작성자
춘박프러덕숀
공포의 데몬스 제목 때문에 한 때 데몬스랑 헷갈렸었어요^^; 데몬스의 비디오 출시 제목이 공포의 데몬스인가 하고 생각했었죠 ㅋㅋ 후라이트 나이트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제목이네요. 데몬스 흥미롭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0:36
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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