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극장의 추억
다솜97
2197 11 13
꼬꼬마 시절 영화를 즐기던 곳, 동네 재재개봉 동시상영관 면목극장입니다.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 됐습니다~
너무도 오래 전인지라 그리고 어린 나이였던지라 극장의 외관 내부 풍경이 희미하게 느낌만 남아 있네요. 하지만 담배와 지린내와 팝콘 그리고 나프탈렌 향이 섞인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묘한 극장 내부의 그 냄새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믿지 못하겠지만, 이 때는 어른들이 극장에서 영화보며 담배를 피우고 그랬답니다 --)
소림사 주방장 시리즈로 극장에 입문하여 오복성을 시작으로 골든하베스트 가화삼보의 영화에 푹 빠지게 한 곳. 코만도와 람보를 본 곳도 이 곳 면목극장이었습니다. 항상 액션영화와 살색 한국영화(지금 기준으로는 에로물도 못됩니다 ㅎ)를 동시상영하던 곳, 추억이 방울방울하네요. 이 때 같이 영화 보러 다니던 단짝 두 녀석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사는지 ㅎ
다솜97
추천인 1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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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5:55
21.07.24.
MysticRiver
저도 새서울(현 메박 상봉)도 자주 다녔습니다^^ 복성고조를 연달아 네 번을 봤고 강시선생, 니키타, 어비스 등을 새서울서 봤지요 ㅎ
16:36
21.07.24.
MysticRiver
애들 셋 주인공 그거 호소자 시리즈 입니다..ㅋㅋ
17:03
21.07.24.
이안커티스
엇 호소자 맞습니다 ㅎㅎㅎ
10:24
21.07.25.
2등
소림사주방장 +_+
16:06
21.07.24.
다크맨
아류작 산동물장수도 있었지요 ㅎ
16:40
21.07.24.
3등
하~~ '소림사 주방장' 1편은 필름을 못찾고 있다고
하죠 ㅠ
하죠 ㅠ
16:13
21.07.24.
면목극장이 사라진 이후에 상봉시네마가 꽤 오랜기간 중랑구의 영화중심지였죠ㅎ
16:40
21.07.24.
엘지트윈스1990
상봉시네마서 반지제왕 시리즈 중 하나를 봤지요. 매진이 안돼서 표를 구할 수 있었거든요 ^^
16:42
21.07.24.
면목 극장에서 쥬라기 공원 본 기억이 나네요.
16:49
21.07.24.
ㅎㅎ 비슷한 지역이였네요. 새서울에서 쥐라기 공원 봤었고...용마극장( 으흐흐) 건너편 극장에서( 이름이... 기억 가물가물) 로보캅3 관람했었어요 ㅎㅎ
17:01
21.07.24.
예전 홍콩영화들 보면 한국사람들 무지 나왔음.. 심지어는 우리나라에서 찍은 홍콩무술영화도 꽤 많았던.. 그래서 성룡도 우리나라를 숱하게 오가고 했었죠..
17:05
21.07.24.
나가노메이
삭제된 댓글입니다.
17:27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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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어렸을 때 삼촌이랑 면목극장 다녔던 기억 납니다.
우뢰매, 강시 영화, 아이들 셋이 주인공인 소림사 영화? 등이 기억나네요 ㅎㅎ
새서울극장에서 다이하드 본 기억도 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