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늦은 익무 시사 후기
aloh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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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후기는 영화보고 집오는 그시간에 써야지 계속 미루게 되네요ㅠ 후기 늦어 죄송합니다
웬디도 그렇고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고 그렇고 최근 씨네큐브서 본 영화들은 묘하게 취향엔 맞지 않앗네요ㅠㅠ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예고편만보면 무기력한 노년의 삶을 살던 여성이 무언가를 계기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삶의 의미를 되찾아가는 영화로 생각했는데 좀 더 달관적이고 정적이고 관찰하는 듯한 영화였네요
노년의 적막하고 반복되는 하루의 루틴들이 주를 이루고 외로움이 만들어낸 가상의 친구들과 상상들이 정적인 사이사이에 들어가있기도 했고 과거 젊었을 시절의 추억을 상상하는 씬도 나왔는데 아이오이유우의 분량은 그닥 많지 않았어요
참 정갈하고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주인공의 일상이 마냥 외롭지만은 않아보였는데 영화는 보다 쓸쓸하게 연출을 해서 괜히 울적해졌네요.. 또 주인공이 고대 생물들에 관심이많아서 판타지적인 연출도 적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주류 관객들이 보기엔 좀 뜬금없고 만화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ㅠㅋㅋ
기대와는 좀 다른 영화였지만 마이웨이(?)는 나이가 어리고 많고를 떠나 인생의 진리 라는 걸 다시한번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런닝타임도 긴 편이고 매우 정적인 편이라 보실분들은 컨디션 좋을 때 보시길 추천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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