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이벤트 참여] 지난주 용포디 영사사고로, 대신 오늘 용산 4dx 다시 관람하고 왔어요.

지난주에 익무에 글도 썼습니다만,
간단히 말해서 지난주에 용산 4dx screen 블랙 위도우, 상영 중 후반부에서 양 옆 스크린X 화면 싱크가 어긋났었거든요.

하필 그 날 딱 한 회차만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 끝나고 불만을 제기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 후에 전화 연락와서 부분환불을 (용산 4dx와 용산 4dx screen 티켓 정가 차이가 1천원이라서 그거만큼 준다고.. 근데 사실 2천원이 차액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얘기하길래,
좀 더 강하게 어필하여 4dx 블랙위도우 재관람으로 보상받았습니다. (같은 회차를 보셨던 익무 룰루리요 님이 도와주셔서~~ 덕분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재관람으로 용포디 다시 보고 왔습니다.
상영 전에 매표소 가서 얘기했더니 이런 식으로 표 내용 적어서 주더라구요.

수기 표는 참 오랜만이네요ㅎ

영화가 4dx 효과가 쏠쏠해서 다행이었지,
효과가 별로였으면 재관람이 지루할 뻔 했어요ㅎ

오늘 다시봐도, 영화와 별개로 4dx 효과만 놓고보면 개인적으로 올해의 베스트 3 중의 하나 라고 생각합니다 (제 올해 개인적인 픽: 블랙 위도우, 귀멸의 칼날, 고질라 대 콩)
다만 스크린 쿼터 때문에 내일부터 용포디에서는 내려가요...;;
주말에는 과연 용포디나 용아맥이나 다시 올라올런지...

1줄 결론: 불편한 일을 당했을 때도,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