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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이 사실 크게 기대는 안되는 이유가...

totalrecall
6090 9 31

현역 감독 중에서는 맡을 만한 사람이 거의 없을 거 같습니다

 

오히려 스필버그가 감독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데이빗 핀쳐나 제임스 카메론이라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드니 빌뇌브의 과거 영화들을 봤을 때 한계가 있지 않을까 추측 됩니다

(어라이벌, 블레이드러너2049 등등.... 저는 별로였습니다)

물론 그의 과거작들과 마찬가지로 기본적 호평은 받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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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생각하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
00:21
21.07.20.
2등
일단 영화는 개봉해봐야 아는거죠 개봉하기전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00:28
21.07.20.
profile image 3등

듄이 다시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우려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오히려 드니 빌뇌브라 안심하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듄의 원작만 봐도 스필버그나 카메론 스타일은 전혀 아닌 것 같..


듄 공개된 예고편만 봐도 드니 빌뇌브의 어라이벌이나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카리오 등과 궤를 같이 하는 느낌이 들어서 잘 맞는 감독이 작품을 잘 가져갔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성자분이 그 영화들을 안 좋게 보셨다니 안타깝지만..

00:29
21.07.20.
아 네...;; 짐머옹 음악 싼티 나신다고 느끼시니 이번 작품 넘기시면 될거같습니다^^
00:30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환풍기

짐머 옹은 음악을 천재적으로 잘 만들죠 (물론 존 윌리암스, 니노 로타보다는 못합니다만;;;)
크리스토퍼 놀란이 볼륨이나 시도 때도 없이 올려서 빵빵거리며 한스 짐머의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대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그 점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놀란 감독이 음악적 감수성이 별로 없다고 저는 봅니다
저처럼 클래식 오페라 애호가의 관점에서 놀란이 구사하는 음악 스타일은 아주 저렴합니다^^

00:32
21.07.20.
profile image
아무래도 드니 빌뇌브가 작가의식 있는 영화감독이지 대중상업적으로 오락성을 충족시켜주는 감독은 아니니....
이 커뮤에서 물어보면 열에아홉은 블레이드러너 2049에 쌍엄지를 치켜들겠지만 밖으로 나가면 틀어만 줘도 경기일으키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당장 흥행성적부터 증명하고......

다만 스필버그와 카메론 감독은 굉장히 대중오락쪽에 특화된 분이라(스필버그는 작품 폭이 엄청 넓고, 카메론 감독은 소재 한정해서는 할리우드 최강의 하드SF러긴 하지만) 이런 삭막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낼까? 는 또 잘 모르겠네요.
00:35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CG의포텐

스필버그 스타일하고는 좀 안 맞겠지만, 스필버그가 하면 기본 가닥(?)은 있으실 거 같습니다

좀 밝고 아동틱한 스타일로 변하겠는데요.......;;;;

00:36
21.07.20.
profile image
totalrecall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스펙트럼은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넓기 때문에 아동스러워지진 않을겁니다.
다만 이런 블록버스터를 맡을때는 좀 대중영화 모드를 키고 만드시긴 하겠죠, 요즘 작가주의 감독스러운 행보를 보여도 근본은 할리우드 상업영화 제작자시라
00:42
21.07.20.
totalrecall
스필버그 스타일이 밝고 아동틱하다니... 우주전쟁이나 뮌헨을 안 보신듯
00:47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원티드맨
뮌헨도 좀 아동틱하던데요....ㅎㅎ 뭔가 순수함을 강조하려는 듯한...
00:50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CG의포텐

그런데 이런 말이 있더군요. 드니 빌뇌브는 용병 감독이지 진짜 작가주의는 아니라고 누가 비판을 하더라구요
진짜 작가주의라면 PTA나 핀쳐... 이런 분들이라면서 (물론 핀쳐도 각본은 스스로 안 씁니다만....;;;;)

00:38
21.07.20.
profile image
totalrecall
제가 알기로는 각본까지 다 맡아야지 작가주의라고 불릴수 있는건 아니라고 압니다.
여러 작품을 연출하는데에 있어 감독으로서 일관적인 특징을 드러낼수 있다면 그것도 작가주의고,
드니 감독은 그 쪽에서는 현재 독보적인 축에 속할 거에요.
00:43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CG의포텐
물론 드니의 필모는 인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라이벌은 과대평가에 가깝다고 느꼈지만요...;;;;
00:50
21.07.20.
profile image
totalrecall
어라이벌 시점까지만 해도 용병(?)이었을 시절 커리어일겁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한테 갔다가 "이거 시나리오 별론데 제가 엎고 다시쓸래요" 했다가 그럴시간 없다고 빠꾸먹고 포기했다는 일화도 있죠.
정말로 크리스 놀란, 제임스 카메론처럼 각본도 연출도 제작도 다 내꺼 수준으로 쥐락펴락할수 있는 감독은 정말 몇 안되고.
드니 빌뇌브는 아마 이번 듄에 와서야 그정도 권한을 손에 쥐게 되었다고 알아요.
그러니까 용병(?)인 와중에도 그렇게 꿋꿋이 비타협하고 영화 만든게 대단하고.
그런 영화들이 놀란, 카메론처럼 냈다하면 박스오피스 탑 찍는 영화도 한참 못되는데 순전히 연출력과 비평적 성과로만 이루어낸거니 경외로운것은 맞다고 봅니다. 다만 흥행적으로도 좀 인정받지 못하면 위험하긴....하겠죠 2억달러씩 갈아넣으니
00:55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CG의포텐

아, 그런가요? 제가 정확히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Dune 에 대해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드니 감독에 대해 새롭게 보이네요...^^
설명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밤 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01:02
21.07.20.
저도 사실 블레이드 러너 2049 그닥이었어서 크게 기대는 안돼요. 제가 빌뇌브의 sf보다는 스릴러를 더 선호하기도 하고..
'호도로프스키의 듄' 다큐를 보고 나니까 뭔가 더 기대가 안되기도 해요ㅋㅋㅋ
00:45
21.07.20.

듄 내용자체가 빌뇌브랑 궁합이 잘 맞아요. 그리고 어라이벌하고 블레2049가 안맞으시면 걍 빌뇌브랑 안맞으시는거 아닐까요 ㅎㅎ

00:45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신의손앞에무앗딥
어라이벌은 별로였습니다. 예를 들면, 갑자기 weapon 하는데서 실망했습니다. 편집을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00:54
21.07.20.
profile image
원작을 열광하고 후속작인 블레이드 러너 2049는 별로였지만, 듄 원작이 영화화하기 매우 힘든 작품이라 큰 기대는 없습니다. 어라이벌은 좋았지만 지나고 보니 여운은 그리 크진 않았네요. 스필버그와 카메론이 지향하는 바완 다를 것 같아서 빌뇌브가 적역같은데 흥행은 크게 못할 것 같아요.
00:49
21.07.20.
totalrecall 작성자
테리어
네, 흥행도 좀 우려 되네요...;;;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는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00:51
21.07.20.
profile image

스필버그라 웃고 가네요.최소한 데이빗 린치의 듄을 보셨다면 스필버그를
떠올릴 일은 없으실 텐데..어그로 끄시는데는 성공하셨네요.

01:16
21.07.20.
Matryoshka
삭제된 댓글입니다.
01:43
21.07.20.

<듄>이 원작 그 자체로 명성이 자자한 초기대작이지만 이미 영상화해서 실패한 전적이 있음에도 많은 전문가들 영화계 관계자들에게 엉첨난 기대를 받고 있는거는 감독이 드니 빌뇌브기 때문이죠 다른 이유면 몰라도 감독때문에 기대가 안된다는건 별로 공감이 안되네요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 데이빗 핀처 모두 어마어마한 감독들이지만 딱 <듄>이라는 원작과 감독들의 필모, 스타일을 봤을때 그 누가 맡았어도 전 지금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맡은 것 만큼 기대는 안됐을거 같아요

02:07
21.07.20.
profile image
글쎼요.. 저는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들중에서 재밌게 본 영화가 하나도 없어서..
02:19
21.07.20.
EST
삭제된 댓글입니다.
02:55
21.07.20.
profile image
제 경우는 사실 감독의 전작들에 상당히 비판적입니다만. 그 이유가 작품의 상격과 제 마음대로 분석하고 판단한 감독의 연출방향의 이질감(?) 때문이라서 원작을 어느 정도 아는 입장이라. 제가 판단한 연출 방향성이라면 원작의 각색자로서 최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오히려 스필버그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되고요. 물론 판단 기준은 모두 제 마음대로 판단한 각 감독의 연출 등의 방향성입니다
11:28
21.07.20.
profile image
저같은 쌈마이관객은 전작들의 분위기가 몰입의 만족감을 충분히 주었으나 영화의 속도감이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점이
이번 듄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기대반 우려반이네요..
11:30
21.07.20.
profile image
대중적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죠..
하지만 영화적 집중도나.. 거대한 구성을 생각하면 꽤 괜찮게 나올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뭐랄까.. 좀 어둡고, 느리고, 그러면서도 뭔가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부분을 생각하면..
저는 기대중입니다

물론, 제 관점일 뿐이구요 ^^
18:53
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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