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바이올렛 에버가든] 봤어요.

넷플 인기 애니 시리즈고... 방금 막 다 봤습니다.

1~2화까진 너무 정적이라 포기할까 했는데, 3화부터 스퍼트가 붙어서 끝까지 다 볼 수 있었네요.

작화는 볼때마다 죽여줘서 업계에선 모범 표준이 되지 않았을까 싶고,

스토리가 인상 깊었네요. 마치 처음 나올때 T-800이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는 바이올렛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의뢰인과 교감해나가며 성장하는 바이올렛의 모습과 전하는 말들이 현재 상황(어떤지 아시죠?)에 놓인 우리들에게도 많이 와닿는 게 많아요.

이제 외전, 극장판과 OVA만 보면 완벽하겠네요. 다만 극장판의 일본 측 블루레이/VOD 출시가 연기되서... 국내 넷플 공개도 늦을 것 같아 살짝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