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 님 나눔으로 오필리아 관람했습니다.
1839님 나눔으로 오필리아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햄릿을 주인공 햄릿이 아닌 오필리아라는 시녀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시선에서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은 원작인 햄릿을 따르지만, 주인공인 오필리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더 독특하고 참신했던 거 같네요.
(햄릿 하면 떠오르는 그 유명한 대사도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엔 그저 흔한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ㅋㅋ(아 물론... 로맨스도 나옵니다!)
결말이 다소 허무하고 급하게 맺은 것 같다고 느끼실 수도 있으나, 어쨋거나 원작을 접하셨고, 햄릿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조금 색다른 이야기로 햄릿을 접할 수 있어서 추천드리고싶네요.
왜 이 영화가 개봉하고 사람들이 다시 햄릿을 읽어보게 되었는지 이해가 갑니다ㅎㅎ
평론가나 영문학 전문가분들이 해설? 같은 걸 하는 프로그램이 있을법도 한데 제가 못 찾는 건지 기획이 없는 건지 아직 찾지 못했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고전 명작 햄릿을 색다르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그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아무튼! 영화는 너무 지루하지도 않고 적당한 긴장감과 속도감있는 진행으로 저는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특전으로 주는 굿즈도 분위기 있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
다시 한번 좋은 나눔 해주신 1839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추천인 2
댓글 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기 써있네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예요."
ㅎㅎㅎ
저도 영화를 보고나서,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부터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네요. 영화를 보기전에 배경지식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것이 좋지만 영화를 보고나서라도 새로운 배경지식을 알게되면 비슷한 부류의 다른영화를 볼때 보는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햄릿을 오필리아의 시점에서 본 영화라 좀 색다르기도하고, 올해 3월에 개봉한 스파이의아내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먼저 배경지식알고 보는 것도 좋고
영화 보고나서 더 알아보는 것도 좋죠ㅎㅎ
저도 나중에 집에서 봐야겠네요
저도 햄릿분량이 시그니쳐 대사마저 사라지고, 막판에 임팩트가 넘 부족했다 느꼈는데...
그래도 눈뽕 귀뽕으로 상당히 만족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