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핑크 클라우드] 코로나 직전에 제작된 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영화
하늘하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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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F 2021 Trailer: https://www.youtube.com/watch?v=hX55Xx49UBA
2017년에 쓴 각본으로 2019년에 제작했는데
코로나 시대에 이렇게 찰떡일 수가 있다니!!
사실 영화 속 세상에 비하면
코로나는 진짜 껌(?)이긴 한데ㅎㅎ
사람을 단 10초면 죽이는 핑크구름이
어느날 나타난 이후 사람들은 갇혀살게 되고
그 때 하룻밤을 같이 보낸 남자와 함께였다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말도 안되지만
설정의 오류같은 요소들이 중요한게 아니고
온통 핑크빛인 세상에서 미쳐가는 사람들...
보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저런 세상에서 자살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나는 몇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그럼에도 인간은 멸종하지 않겠구나 ㅎㅎㅎ
보면서 [비바리움]도 살짝 떠올랐습니다ㅋ
한줄평: 당신이라면 몇 년동안 자살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