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이구역 쫄보의 랑종 관람후기..
제목 그대로입니다
공포영화 장르는 무조건 거르고 관람은 집에서도 시도도 하지 않는 사람인데.. 이놈의 랑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궁금한건지..
게다가 특정계층에게 가혹하다는 이 영화..
제가 그 특정계층이거든요..
정말 시사회 신청하기 전까지 엄청 고민하고..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아 익무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랑종에 대한 떡밥을 죄다 검색해서 찾아서 봤습니다
검색결과 분명 이 영화는 제가 거르는게 맞는 영화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몹쓸 호기심에 우선 시사회 신청을 하고 당첨되면 보고, 아니면 영원히 보지 않는걸로 선택을 익무에게 맡겼어요
결과적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무 ㅜㅜ
영화는 제가 걱정한 것만큼 무지막지?하지는 않았고 중간에 나가고 싶거나 기절할만큼 무서워!!도 아니였습니다
많이 걱정한 동물에 관한 부분이나 무서운 장면은 정확하게 보여주지 않아서 생각보다 볼만했고, 직접적인 장면보단 이 음습한 분위기가 오히려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영화 같았습니다
점프스케어가 두어번 있지만 예측가능해서 피하려면 피할 수 있는 정도고요
아무래도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 맞을 수 있는 모든 예방주사를 다 맞고 봐서일수도 ㅎㅎ
초중반이 좀 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태국의 샤머니즘에 대한 오묘한 분위기 설정으로 꽤 중요했다고 생각이 들고..
다만 초중반까지는 주인공 밍 배우의 연기가 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다가 후반부에 오우야..
어디서 보기론 오디션을 5번인가 봤다던데 확실히 후반부에 포커싱이 맞춰진 캐스팅이구나 싶었어요
후반 몰아치는 부분은 귀신보단 좀비영화 보는 느낌이라 제가 덜 무서워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럼에도 다시 보진 못하겠다 싶었는데 GV를 보고나니 놓친부분도 많은것 같아 다시 한번 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ㅜㅜ
다시한번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익무에 감사합니다!
아마 이번 기회 아니였으면 전 이 영화 결국 못보고 평생 궁금해만 했을거에요 ㅜㅜ
중요)) 아직 못봤지만 저처럼 쫄보라 궁금해서 들어오신 분들께!!
앞에도 언급했듯 제가 맞을 수 있는 예방주사를 다 맞은 쫄보라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쫄보분들 그냥 가심 무서울 수 있어요!! 그냥 보시고 저를 원망하시면 안됩니다ㅎㅎ
완전 쫄보분들은 스포를 좀 찾아보고 가시고... 대신 이럼 영화에 대한 재미는 좀 떨어질 수도 있겠...죠..
이렇게 아니면 아예 못보겠다 하시는 분들만 시도하심이 ㅎㅎ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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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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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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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터넷 떠도는 루머들이 훨씬 더 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ㅜㅜ
제가 예방주사를 맞고 간 쫄보라는 겁니다!!!
예방주사 안맞았으면.. 장담못해요 ㅠㅠ
저도 쫄보라서 쫄보님들의 후기와
스포를 최대한 찾아댕기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럼 쫌... 덜무섭겠죠? ㅜㅜ
미리 대비?를 할 수 있어서 ㅎㅎ
많은 참고되었습니다🤭
아예 시도도 못하는 쫄보들에겐 이것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는것 같아요
재밌게 보고 오시길!!
다행이네요. 그 장면은 가짜일 거 뻔히 알면서도 기겁했던 장면이어서.. 다행히 잘넘어가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