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pmania님 나눔) 솔직한 랑종 후기 (장문)
7/6일 우연히 나눔에 당첨되어 랑종을 보게 되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솔직한 후기 시작 (예고편 중심)
어릴적 장화홍련을 본 후 공포영화는 멀리 했었는데 성인이 되면서 공포, 스릴러, 고어 영화 종류를 보다보니 점점 내성이 생겨서 아 랑종도 무서워봤자 얼마나 무섭겠어 하면서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왕아맥에서 컨저링, 요로나의 저주 대관해서 강해짐 진짜 300석 중에 1석 팔림 기도했어요 그때,,)
시작은 진짜 다큐입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태국편) 느낌
편집도 자막도 그런식으로 했기에 뭐지뭐지 하면서 봤고,, 그냥 곡성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시작한지 10분만에 이 두 감독들은 빌드업을 시작했지요,, 예 벽돌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흔한 소재였지만 진짜 공포는 천천히 다가왔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첫 소름
굿판에서 웃는 주인공 소름 돋아서 울뻔,,
카메라가 설치된 주인공 집 (오장육부 꽉 잡으세요)
마지막 휘몰아치는 30분은 발언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고어, 19금 내용 있는지 궁금하실텐데 19금 내용은 어색해질 정돈 아니고 전 소름돋았어요..
고어한 건 음,, 미드소마, 서스페리아, R.E.C 시리즈, 쏘우 시리즈를 덤덤히 봤던 저에겐 그렇게 윽 웩 우욱 정돈 아니였고 볼 만 했지만, 약한 분에겐 트라우마 생길 수도 있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끝으로,,
저 진짜 공포에 단련된 줄 알았는데, 저만의 착각이였고 셔터 감독 작품이라고 하셨는데 셔터 꼭 보겠습니다..
보고 나오니 진짜 온몸이 답답했고 무거웠고 담걸릴 뻔 했습니다.
같이 보신 분들도 어후,,힘들다 힘들었다.. 지친다 이런 반응이였구요.
물론 전 이 영화 꼭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띵작이고 넘사벽 작품입니다,,직접 보시면 제 맘 이해하실거에요
표 나눔 해주신 pimpmania님 감사합니다
후기가 쫌 길었습니다 호호,,
저의 한 줄 평
"그래서 그 영화 '랑종' 보다 무서워?"
말랑주니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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