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츠마부키, 한예리 등 한일 배우들의 소감
이시이 유야 감독, 이케마츠 소스케, 오다기리 죠, 최희서 등이 출연한 한일 합작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7월 2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의 스타 배우들이 영화를 관람한 소감을 공개했습니다.
https://natalie.mu/eiga/news/434074
■ 츠마부키 사토시 (배우) 코멘트
절망에서 본 빛은 왠지 무척이나 눈부시고 부럽게도 느낄 만큼 사랑이 넘쳐난다.
마지막에, 나한테서 흐른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의미 따위는 필요 없는지도 모른다.
살아 있다.
그저 그 자체로 멋진 것이다.
■ 오시마 유코 (배우) 코멘트
말은 때로 불편하기도 하고 때론 힘이 되기도 한다.
국적이 달라도,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거기에 동정심이 공명하여 사랑이라는 형태가 만들어진다.
어렵사리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은 제 눈에는 ‘인간’이 아니라 ‘천사’로 비쳐졌습니다.
■ 쿠니무라 준 (배우) 코멘트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현실세계의 문제를 그리면서,
‘이랬으면 좋겠는데...’라고 속삭이고 있는 듯한,
그런 감독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듯했습니다.
이 작품처럼 일본영화가 더 많이 해외로 나가고,
하이브리드로서 강해길 바랍니다...
■ 한예리 (배우) 코멘트
천사를 본 적이 있는 두 주인공은 각자 겪은 똑같은 상실을 매개로,
서로의 인생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함께 살아보려 한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당신이라는 애처롭고 부서지기 쉬운 존재는,
언제나 타인에게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연애를 하고 함께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것이다.
■ 최수영 (소녀시대 멤버, 배우) 코멘트
문화도 언어도 다른 두 가족이 만나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간다.
함께한 긴 여행 끝에 다 같이 먹는 맛있는 저녁식사 같은,
그런 소박한 행복만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이 는다면
천사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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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xtmovie.com/movietalk/63362383
최희서 배우 직장동료들이 코멘트를 남겨줬군요
어떤 영화일지 궁금~
https://youtu.be/Dn3VrJDs2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