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광의 하사웨이. 귀멸의 칼날을 능가하는 걸작 애니메이션!

별 5개 만점 기준: ★ ★ ★ ★ ★

2021년 현재까지 본 모든 작품 중 당연 최고 걸작 1위!

1. 그냥 미쳤습니다. 걸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완성도, 작품성면에서 귀멸의 칼날보다 더 뛰어납니다.

2. 작화, 연출, 액션, 각본, OST 모든 게 완벽합니다. 

3. 특히 작화와 액션은 마치 실사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극사실주의를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눈뽕 실컷할 수 있습니다.

4. 밤에 펼쳐지는 액션 장면이 많이 어둡다고 하던데 일단 저는 괜찮았습니다.

5. 전체적인 분위기는 한 편의 묵직한 심리 스릴러, 스파이물을 연상시킵니다. 

6. 뭔지 모를 나른하고 느릿느릿한 흐름 속에서 서서히 이야기를 한꺼풀 씩 벗겨내는 과정이 꽤나 묵직하고 진중합니다.

7. 그래서인지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위에 건담은 얹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8. 그럼에도 치명적인 약점은 있습니다. 최소한 역습의 샤아 정도는 봐줘야 주인공의 행동이 이해가 갑니다. 

9. 전혀 모른 체 순수하게 이 작품만 보면 아마도 으응?????????? 이럴 공산이 큽니다.

10. 그런 상황에서 3부작의 이제 첫 시작이다보니 끝 마무리는 싱겁습니다. 아마도 여기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겁니다.

11. 그럼에도 근래에 나온 애니메이션 중 당연 독보적인 완성도를 보여주는 걸작입니다. 이런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없다니! 젠장.

12. 번외로 사와노 히로유키가 작곡한 OST는 그냥 죽음입니다. 진짜 좋습니다. 특히 TRACER 초강추!

13. 총평을 하자면 애니의 탈을 쓴 실사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극사실주의를 표방하는 묵직한 작품.

14. 때문에 애니메이션만이 구현할 수 있는 오버스러운 판타지를 사랑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작품.

15. 마지막으로 귀멸의 칼날이 소년 감성의 판타지 애니의 극한이라면 섬광의 하사웨이는 성인 감성의 극사실주의 애니의 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