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시나리오를 반만 썼나봐요
초반 재밌던 게 원작 설정이고
후반 사연팔이랑 내부자들(?)은
우리나라 각색인가요?
그럼 원작자가 용서 못할 거 같은데요...
원작 그대로라면 용서 못할 사람이 더 늘고요~~
빵티로 봤기 망정이지 유료로 봤으면
저도 용서하기 힘들었을 듯ㅋㅋ
졸지에 단체 바보 된 대한민국 경찰도...
여기 용서 안 되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ps) 용서와 속죄가 후반부 주요 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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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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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화는 그냥 ‘무능’ 느낌인데 여기선 ‘경찰이 범인인가 공범인가’ 수준이라 ㅎㅎ
경찰로서 무능한 거 이전에 그냥 객체들이 평균보다 덜 떨어진 모지리 수준이에요 ㅋㅋ
유럽 경찰 생각하면 사실 납득이 좀 됩니다
현실 경찰들도 영화 속 경찰들도 그닥 일 잘한다 생각한 적 없어서요. 오죽하면 경찰이 마땅히 해야 할 일로 뉴스에 나오는지..-_-;; 그 정도로 뉴스데스크도 신기한 거겠죠.ㅋㅋ 경찰이 뭐 잘못했다 보도하는 게 더 많은 것 같은 건 기분 탓은 아니겠죠.ㅜㅜ 혹시 경찰 관계자이시면 죄송합니다. 일개 시민으로 그간 겪고 보고 들은 게 좀 있네요ㅠㅠ
저는 주민등록제도가 잘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신원조회를 저렇게 통과시키는 것부터 현타가 와서요
아마 범인이 자기가 동생이라고 사칭하고 연락했으니, 폭탄이 대도시에서 출근 시간부터 연달아 2번 터져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니 골치아픈 경찰입장에선 1분 1초가 아쉽겠죠. 전 그렇게 생각해봤어요. 사람들은 급하면 기본을 무시하거든요
걍 대충 해- 대충 인명피해 없게 저격해서 죽여그먕- 이런 거? 이미 영화에서 보여준 내용이죠ㅠ
대본이 딱 경찰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뉘고 경찰 나오고 나서 템포도 엉망이 되고 밑에 폭탄이 설치 되어 있는 의자인데 아버지와 딸이 한가하게 사연팔이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경찰 나오고 폭발물 제거반과 경찰차 물량 공세만 될 뿐 이렇다할 성과 없이 무능의 극치 전형을 보여주더군요.
마무리로 신파 뿌리기도 잊지 않았구요.
사연팔이랑 신파 진짜 왜 그리 못 버리나요...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는 걸작들이 의외로 많은데 반해 상업영화는 그렇지 못한게 제작자의 눈치 때문에 그러는 건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반도도 그렇고 서복도 그렇잖아요. ㅋㅋ
글에서 용서 드립 쳤는데 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영화적 설정으로 그냥 봐도 무방할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