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티킬즈 대관 관람했어요. (약스포)
물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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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도 화려하고, 퇴근길에 무거운 생각 날려버리기에 딱 인것 같아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밤에 관람했습니다.
대관이네요, 이 시설 좋은 극장에서 대관이라니 고맙기도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아주 독특하게 본 영화 상영하면서 영화안에 예고편으로 시작합니다.
마세티킬즈어게인 인 스페이스~
영화를 다 보고나면, 이게 이어질 속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작하고, 5분은 머야이게~~ ㅋㅋ 할 정도로 엉성한데, 배우들은 진지하고, 그것도 제시카알바 출연하며 꽤 묘한 매력으로 진행 됩니다.
그런데 묘하게 적응이 되고 빠져들기 시작해서 10분대 부터는 장면들 대사들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그러다가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멜깁슨의 비중이 커지면서 좀 올드하기는 하지만, 멜깁슨이나 다른 출연 배우들이 가장 잘하는 연기와 능청의 향연인데, 옛 향수도 느껴지고 볼만합니다. 특히, 몇몇 장면들이나 대사들이 스타워즈를 살짝 틀어서 유희를 하는것도 전형적인 미국 유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어느샌가.빠져들어서 관람을 했고, 속편에서 계속을 언급하며, 처음 시작할때 보여준 예고편을 다시 보여줍니다. 잔인한 장면들은 특유의 밝고, 배경처럼 처리해서 잔인한 느낌도 크지.않았고, 매우 선정적이라도 하는 장면은 3d안경을 껴야만 볼 수 있게 했다고 하고.. 왠지 아닐듯 ㅎ.. 묘하게 스트레스 날려버릴 재밌는 관람이였습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느낌 더 물씬 생각날 것 같은 속편 완젼 기다려집니다.😆
3d 안경 써도 안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