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 디테일한 연출 좋아요
시작 전 미디어캐슬 영화 광고를 보면서 일본 특유의 소위 억텐의 과장된 표정과 표현들을 보는건 먼가 오글거리는게 참 나와 맞지 않는다 생각하면서 영화에서 주인공이 말하는 실사화 영화에 대한 대사를 보며 통쾌한 기분으로 재미있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연애의 시작과 설렘의 감정들을 두 배우가 잘 연기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공통된 주제와 관심거리를 가진 상대방이라니 웃음이 날 수 밖에요 ㅎ
소설이 있어서 그런가싶기도 하지만 두 남녀의 생각을 들려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한 장면을 두고 번갈아가면서 각기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는 남녀의 마음들이 웃음을 주고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남녀를 잘 보여주네요-
영화 초반에 나온 장면들과 설정을 가지고 후반에 다시 활용하는 연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뀐 상황과 마음들을 잘 표현해주었다 생각합니다-
2015년 부터 였나요 과거부터 차례대로 오면서 각 해의 문화아이콘인 것들과 작가들의 소설이나 만화책 들이 나오면서 보는 관객들도 그 시간을 떠올르게 하는 재미있는 디테일이 기억에 남네요-
소소하지만 작은 물건들이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방의 구조나 놓인 책들 사진들 게임기등 이러한 디테일한 요소들을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20대의 사랑과 연애, 사회생활 등을 가지고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우리와 비슷한 문화라서 공감되는 것이 많이 있었고 이해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웃으며 봤습니다-
제목의 꽃다발이란 표현도 재미있었고 이걸 어떻게 해석하냐는 사랑하는 남녀가 정해야할것 같네용 ㅎㅎ
가장 화려하게 핀 꽃들이 모인 꽃다발이 시드는건 당연하지만 화병에 꽂아 꽃이 오래가기도 하고 잘 말려서 오래간직할 수도 있는거니까요!
2-30대분들에게 딱 맞는 내용과 이야기입니다 !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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