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여고괴담' 프렌차이즈가 낳은 스타 TOP10
'여고괴담' 출신 배우들을 '성공한 순서'대로 줄세워봤습니다.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 김형서(a.k.a. 비비)
- '여고괴담6: 모교'의 (거의 유일한) 성과라면 가수 비비의 배우 역량을 발견한 것이죠. 사실 이 분은 자기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잘 합니다. 아주 끼는 타고 난 연예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예능감도 쩔고 연기도 잘하고 매력도 남다르고...전에 없는 캐릭터에요. 연기하는 거 자주 보고 싶어요.
9. 오연서
- 엄밀히 말하자면 이 배우가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한 지점은 '왔다! 장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연민정 다음으로). '여고괴담5: 동반자살'과 '왔다! 장보리' 사이에는 약 5년의 갭이 발생하죠. 그렇다면 "'여고괴담'으로 뜬 게 아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어쨌든 얼굴 비추고 잘됐으니 '동반자살'의 공도 조금 인정해줍시다. 그거라도 안하면 영화가 너무 가치가 없어져요.
8. 박진희
- 이 배우의 필모를 보면, 이렇게 성실하게 성장하는 배우가 있었나 싶습니다. 10대 캐릭터부터, 20, 30대 로맨스를 거쳐, 40대 어머니 롤까지 성실하게 성장했죠. 아, 물론 지금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뺨치는 환경운동가로 활약 중이십니다.
7. 차예련
- '여고괴담4: 목소리'는 꽤 잘 만든 공포영화입니다. 차예련은 여기서 신비스런 매력을 잘 살렸죠. 그 성과를 바탕으로 TV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짝도 만나서 결혼도 잘했습니다. 썩 괜찮은 성장스토리죠.
6. 박한별
- '여고괴담3: 여우계단' 이후 인기맛이야 찐하게 봤지만 남자복은 오지게 없습니다. 이렇게 박복한 여자가 있었나 싶을 정도죠. 그래도 TV드라마 시절에 인기가 상당했기 때문에 높은 순위에 올려둡니다.
5. 서지혜
- 영화보다는 드라마 위주로 성과를 내셨습니다. 그 성과가 아주 꾸준했죠. 최근에는 '사랑의 불시착'으로 꽃을 피웠고요. 나름 '존버하면 떡상한다'를 잘 보여준 배우가 아닌가 싶네요.
4. 박예진
- '패밀리가 떴다'의 공도 있지만 그 전부터 배우로서 성장스토리가 괜찮습니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에서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보여준 게 성장스토리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3. 김옥빈
- '여고괴담4: 목소리' 이후 '다세포 소녀'로 한번 식겁하긴 했습니다만 이후 영화 필모가 아주 좋습니다. '박쥐'나 '악녀'에 출연하면서 한국형 팜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줬죠. 드라마 '쩐의 전쟁'이나 '유나의 거리'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선구안의 승리를 잘 보여준 배우입니다.
2. 송지효
- 이 배우의 성공에 있어서, 엄밀히 따지면 '여고괴담3: 여우계단'보다 '런닝맨'이 기여한 바가 압도적입니다. 그래도 '런닝맨'까지 가는 여정에서 '여우계단'의 공을 마냥 외면할 수 없을 것 같아서 2위에 올려둡니다. '여고괴담' 출신 배우 중 현재 최고 스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순위 외>>>>
김규리(2) - 불완전한 시대에 말 잘못했다가 배우인생에 가장 예쁜 시기를 다 날린 기구한 사연의 배우입니다. 시대를 원망해야 하고 사람을 원망할 수밖에 없는 배우죠.
김규리(1) - 잘 나가던 시절도 있었는데 요즘 근황이 궁금하군요.
김현수 - 배로나 포스가 너무 강력하군요.
조안 -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도 있었는데... 근황이 궁금합니다.
손은서 - 활동은 활발했습니다.
1. 최강희
- '여고괴담'의 수헤를 가장 많이 본 배우입니다. 그 후로도 성실히 필모를 쌓았고 스타가 됐죠. 여전히 TV에서 영향력은 막강하시고 여전히 주인공을 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생명력을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스타죠.
추천인 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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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도 언급은 해줄만 하다는 생각이고..
공효진이 순위에 없다는게..
전 여고괴담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차예련, 박한별, 김옥빈, 송지효네요. ㅎㅎㅎ
근데 박한별 남자복... ^^;;
서지혜, 김옥빈, 김서형, 차예련...
영화는 2편이 최고지만 스타까지 생각하면 4편이 최강이네요
(심지어 오디션 탈락자도 한효주, 박신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