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ás Negro que la Noche - Darker Than Night (1975) 수작 멕시코 호러영화
Bill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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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로 승부하는 멕시코 수작 호러영화다. 뭔가 조잡한 카메라로 찍은 실제 영상같은 기분이 든다. 스물스물 소름끼치는 것이 신경을 타고 올라오는 그런 느낌? 여기서 이것을 더 보고싶지 않다 하는 그런 불쾌감이 든다.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대저택에 들어가 살게된 오펠리아라는 젊은 여자는 자꾸 자기를 괴롭히는 검은 고양이 때문에 짜증이 난다. 이모가 유산을 오펠리아에게 남긴 목적은, 자기 유일한 가족이었던 검은 고양이를 잘 보살펴달라는 것이었다. 오펠리아는 자기 친구들을 함께 끌고 들어오는데, 이 친구들의 이 영화 속 중요 역할은 헐벗고 다니는 것이다.
오펠리아는 검은 고양이가 지하실에 갇힌 채 굶어죽어버린 것을 발견한다. 그러자, 한밤중에 거실에서 이모의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오펠리아와 친구들은 한 사람 한 사람 검은 옷을 입은 어느 할머니의 공격을 받게된다.
그런데 유령이면 유령답게 죽일 것이지, 슬래셔무비 속 범인처럼 다양한 방식의 무기로 살인을 한다.
말하자면 고딕호러영화와 당시 유행했을 다리오 아르젠토 류의 슬래셔무비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리듬감 탁월하고 스타일리쉬하고 색채감각이 뛰어난 다리오 아르젠토에 비해,
이 영화는 어딘지 둔탁하고 살인장면의 긴장감이나 리듬이 덜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장점은 어딘지 토속적이고 기분 나쁜 시체 썩는 냄새가 나는 듯한 그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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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이 이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