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니콜스랑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는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이..
젊은날의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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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님이 만드시는 작품들을 일관되게 엮을 수 있는 주제가 있죠. 바로 가족입니다.
테이크 셸터의 주인공은 가족의 해체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게 묘사됩니다.
머드 역시 부모의 이혼/불화에 대한 소년의 마음이 중요하고 가족의 해체에 관한 영화기도 하죠.
러빙은 아예 가족을 강제로 해체하려는 시스템과의 분투를 다루었고요.
미드나잇 스페셜도 유사합니다.
제프 니콜스 감독을 관통하는 주제는 가족과 그 해체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런데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가족영화기도 하죠. 실제로 존 크래신스키는 인터뷰서 부모가 된다는 것에 관한 영화이며 두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괴물과의 사투 못지않게 가족관계와 사랑이 중요하게 묘사됩니다.
이런 가족이라는 테마를 보면 제프 니콜스와 이 시리즈는 잘 어울리고 (제프 니콜스가 늘 그랬듯이)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