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오늘 볼 영화들

올해 단편경쟁이 워낙 인기가 많아 대부분 당일매진이라 챙겨보질 못해서..

오늘은 단편 2개 챙겨보려고 어제 미리 발권해뒀습니다

계획은 언제나 유동적이지만요..

바로 어제... 제가 이번 평창영화제에서 발권하고 첫 포기한 작품이 나왔는데..ㅠㅠ

발권하고 시간이 조금 남는동안 메인무대에서의 공연을 구경중이였거든요

그런데 선선한 여름밤 보는 공연의 매력에 이끌려... 영화를 포기하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6월 20일(일) 18:20

첼로가야금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한국의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듀오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이루는 창작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마침 이번 평창 공연 중 제가 제일 궁금했던 첼로가야금 팀이 공연중이였어요

첼로와 가야금의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포기한 영화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선택의 후회가 남지 않을만한 멋진 공연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