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아드레날린 기능 항진 시키는 영화입니다.

이렇게 제 심장에 에피(epinephrine)를 들이 붓는 영화라니!!

영화 끝나고 나오는데 멈춘 에스컬레이터가 저를 인식해서 콰강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라던 ㅠㅠㅠ 그야말로 흥분히 가라앉지 않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것 마냥 ㅠㅠ

저는 공포에 의해 유발되는 긴장감보다 이런 긴장감을 주는 영화가 더 취향에 맞는 듯 합니다 ㅎㅎㅎㅎ 굉장히 놀랍더라구요!  

위기감을 고조시키기 위한 상황을 위해 민폐적인 캐릭터를 넣는 등... 제 기준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어 n차까지는 못할 듯 하고 장르적 쾌감 쩔었네요!! 

별로 가까이 하지 않던 장르이기도 해서 일단은 일반관에서 보았는데 특별관에서 보았으면 정말 온전하게 긴장감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ㅎㅎ

+ 아 그리고 스포스포!!!

혹시 배에서 위협하던 그 집단들이요. 뭔가 종교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을듯한 위험해보이는 집단이던데 저는 그래서 배를 가지고 있음에도 섬으로 진출 안했다는 점이 걸려서 이들이 섬사람과 한패가 아닐까 쓸데없이 섬에서도 긴장유지했었거든요...; 후속작이 예정되어 있다면 인간vs인간으로 나올려나요? 떡밥같은데 위협적인 상황만 주고 퇴장이라 조금은 궁금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