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6 모교 보았습니다 (어쩌면 스포)
필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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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들과 까불고 놀다가..
10분을 늦게 들어가서...
교감쌤 부임하시는 부분부터 스타트!
보는 내내...
<동네사람들>에서 빌려온 학교인듯 '지금'의 불쾌한 이야기와.... (학교는 더이상 순수와 낭만따위 없는곳인가요... 흑흑 ㅜ)
묘한 기척으로 '환영'에 시달리는듯한 교감쌤의 트라우마에... 귀신의 정체를 눈 똑바로 뜨고 쫓아다녀보았습니다만.
-_-
이게 왜 5월 광주로 가나요... ㅎㅎㅎ
제가 앞에서 놓친 결정적 복선 무언가가 있었던걸까요?
엔딩크래딧으로 흐르는 김배우님의 노래가사말을 들으며.
응. 그니까. 이게. 그때부터의 폭력을 이어받아온 트라우마인거냐.. 라며... 뒤늦게 전반부의 패닉을 이해했네요 ㅜ
영화부반까지도 내내 학교범죄스릴러라는 껍데기로 폭력적 횡포앞에 피해자로서의 광기와 미스터리를 해치워대더니,
온도가 전혀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점프되버리는 마지막 '기억'에 어쩔줄을 모르겠습니다 참말로.
이렇게 이어붙이기를 못하다니... 쩝.
김배우님의 연기와 공간의 분위기 그리고 소재의 원한과 응징 구도 다 좋았으나. 밀착력있는 편집으로 이 격세지감의 두 이야기를 유연하게 붙여내지못하여 '안타까운 분노와 슬픔'을 공유하도록 만들지 못한데 참 안타깝습니다요.
아. 만약.
제가 '광주'라고 읽은게 틀린거라면.
영화를 첨부터 다시 보겠습니당
필름사랑
추천인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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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Kind
삭제된 댓글입니다.
21:06
21.06.20.
Kind
21:11
21.06.20.
2등
광주 맞아요. 시작장면에 모교로 차몰고 가는데 광주광역시 표지판을 의도적으로 보여주고 무명의 묘 찾아가는거 보고 설마 했는데 결국은 그 사건이더군요.
21:10
21.06.20.
오리배
그 묘지부터 저도 ‘설마 이거 거긴가.... ‘했습니다...
21:11
21.06.20.
3등
'22' 갑자기 분위기 518-_-
21:13
21.06.20.
닉네임이여덟자리
제가 늦게 들어가기도 했고 당췌 공간적 비밀(수퍼할매 ㅜ)을 대변하던 인물마저 잘 몰라봐가지고.. 매우 많은 복선이 난무했는대 눈치를 못채서 더 헤메고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폭력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그 모습과 상징도요) 이렇게 그때와 지금으로 이어붙는게 너무나... 쩝.
폭력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그 모습과 상징도요) 이렇게 그때와 지금으로 이어붙는게 너무나... 쩝.
21:17
21.06.20.
그럼 막판에 창고 천장?에서 떨어진 시체가 누군지 모르셨겠군요.
그 사람 죽는게 처음에 나오는데.
물론 그 사람을 왜 죽였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 ㅋㅋ
(게시판에 검색해보시면 글들 있음)
그 사람 죽는게 처음에 나오는데.
물론 그 사람을 왜 죽였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 ㅋㅋ
(게시판에 검색해보시면 글들 있음)
21:20
21.06.20.
peacherry
ㅋㅋㅋ 아아. 정말. 이렇게 이어붙이기가 어려운 편집이러니 ㅎㅎㅎ
클라이밍도 편집이 불편해서 겨우 읽었는대.
아휴. 오프닝에 늦게들어가기까지한 제가 정말 나빳네용 ㅋㅋ
클라이밍도 편집이 불편해서 겨우 읽었는대.
아휴. 오프닝에 늦게들어가기까지한 제가 정말 나빳네용 ㅋㅋ
21:24
21.06.20.
처음 시작할때부터 유독 광주라는 지명을 보여주는 곳이 몇군데 있길래
볼때 좀 의아하긴 했는데 후반부에 그쪽이랑 연결시킬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볼때 좀 의아하긴 했는데 후반부에 그쪽이랑 연결시킬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22:45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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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조차 전혀 등장을 안허니 저로서는 이게 내내 수도권의 어느학교가 저렇게 초록이 우거졌지... 했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