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캐스팅이었던 전쟁영화의 걸작
모가디슈가 올 여름 개봉한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모가디슈는 여러모로 격변의 시기가 겹친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배경을 잠깐 언급하자면 90년즈음에 소말리아에서 22년간의 독재 군부 정권이 몰락하고
모가디슈가 함락됩니다.
억눌렸던 소말리아의 부족주의와 주위 나라의 헤게모니로 인해 내전이 발발합니다.
그 즈음의 격변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함락된 모가디슈 탈출기를 다루는 영화가 모가디슈이고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영화는 그 후 93년도의 격화된 내전상황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전쟁영화입니다.
바로 블랙호크 다운입니다.
전쟁영화라는 카테고리에서 제가 늘 걸작으로 꼽는 영화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MMC라는 동대문소재 극장에서 처음보고 너무 좋아서 지인들을 데리고 다른 극장들을 돌아다니면서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사운드 메이킹이나 총격사운드의 현실감은 압권이었고 시가전의 구현으로 보면 아직도 이 작품을 능가하는 영화는 제 기준으로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인 작품입니다.
수없이 돌려본 작품인데 재밌는건 볼 때 마다 아는 배우를 찾습니다. ㅎㅎ
주연이 에릭 바나와 조시 하트넷인데
이완 맥그리거도 나옵니다.
샘 셰퍼드의 중후함도 좋고
톰 시즈모어와 제이슨 아이삭스가 무게를 더합니다.
말포이 아버님은 처음에는 못알아봤는데 볼 때마다 멋있더라고요. ㅎㅎ
이 이 후 부터는 찾을 때마다 와우했습니다.
올랜도 볼룸이 잠깐 지나가고
윌리엄 피츠너도 멋었었고
설국열차에서도 만난 이완 브램너도 반갑더라고요.
제레미 피번도 잠깐 나오고
저격병으로 니콜라스 코스타 왈도를 나중에 찾았을때 좀 놀랍더군요. 이 때는 전혀 몰랐던 배우였어요 ㅎ
톰 하디는 한 참 뒤에 알아봤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영화인데 조단역들도 지금보면 화려해서 볼때마다 재밌었던 영화였습니다.
엄청 돌려본 영화지만 기회가 되면 또 극장에서 보고 싶은 전쟁영화의 걸작입니다.
모가디슈 상영때 재개봉해주면 참 좋겠네요. ㅎㅎ
추천인 2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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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진짜 화려했네요ㅋㅋㅋ 맨 밑의 두 명은 지금 처음 알았어요
모가디슈 실화 이후 몇년 뒤 블랙호크다운 사건이더라고요.^^
오히려 지금 얼굴 알만한 배우들이 많아져서 잘 구분해서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봐도 봐도 정말 대단한 영화에요!!! 돌비나 아맥에서 관람하고 싶네요!!!
한번 본것으로는 저 많은 배우들을 찾을수가 없었군요..
"불랙호크다운" "블랙호크다운"
이 무선만으로도 넘쳐나는 긴장감!!
톰하디가 나왔다는건 첨 알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