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2일차 일정 소화 후의 느낌 몇가지
어제 본격적으로 영화제 바쁘 일정 소화하기 시작하였다. 그지만 어제 본 영화들은 GV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소화하기가 힘들지 않았다. 어제 취향과 맞지 않아서 중간에 퇴장한 한 영화 제외하고, 대관령 트레이닝 센터, 감자창고 시네마, 어울마당에서 각각 영화 한편 보았다. 그리고 이 여정에서 느끼는 몇가지 적어보겠다.
보완할 수 있는 단점:
어제 익무인들이 일정 소화한 후에 얘기 조금 나뉘었다. 그리고 모든 대원이 공감하는 부분은 의자가 불편하다는 점이었다. 극장 아닌 시설에서 단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너무 딱딱한 의자와 등을 반만 받쳐줄 수 있는 높이 때문에 영화 한편 끝날 때마다 전신 마사지를 받고 싶게 만들다. (그나마 빈백 좌석이 좋았으나 고무 냄새 심해서 다시 방문하고 싶지 않았다) 부드러움 방석 하나 추가해도 괜찮지 않아 싶어요.
장정:
모든 행사장에서 일부 극장보다 훨씬 좋은 사운드와 화질 보여주기 때문에 좌석이 불편해도 충분히 몰입하고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극장 아니 시설을 개조해서 행사장으로 만들기 때문에, 상영관 크기는 매우 컸다. 그와 맞는 스크린을 상대적으로 상단 배치하였기 때문에 1열에 앉을 때 작은 아맥관 같은 느낌을 체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계속해서 4편 달리 예정이었으나, 좋은 작품만 만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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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쪽 시네마와 콘서트홀은 등받이를 좀 길게해서 머리까지 기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ㅠㅠ
의자 공감합니다~~ 전 어울마당 의자가 젤 힘들었어요ㅠㅠ 사운드와 화질은 진짜 좋더라고요^^ 감자창고까지 좋아서 깜놀ㅋㅋ
의자가 정말....고통과 함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다행히 올림픽메달플라자 근처 상영관의 영화들 러닝타임이 길지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의자는 좀 바꿔줄 필요가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