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남돌비 관람 및 남돌비 상영관 후기입니다! (스포 약간 있음. 돌비 강추입니다)

글 열씨미 거의 다 썼다가 날려서 좌절중에 다시 씁니다. ㅜㅠ

루카를 보러 남양주현대아울렛 메가박스에 왔습니다. 집에서 오래 걸리기는 했으나 남돌비 루카를 보러온거 넘 잘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네요. 일단 말씀 드리는데 기회가 되신다면 남돌비 루카 보실수 있으면 꼭 보세요! 참고로 전 코돌비만 가보고 남돌비는 처음이네요. 그래서 남돌비 상영관 후기도 남깁니다.

남현아 메박은 3층에 티켓부스, 5층에 전 상영관 입구가 다 있더라구요. 그래서 상영관 헤맬일은 없을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근데 남현아 입구에서 메박 가는게 힘듭니다. ㅋㅋ)

좌측으로 가니 보이는 돌비시네마. 파랑불빛이 저를 반겨주네요.

남돌비 상영관 입구입니다. 코돌비에 비해 단촐합니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면 단촐한 입구를 잊게 해주는 광활한 스크린 크기 및 좌석이 저를 반깁니다! 상영관이 이러면 입구따위야 단촐해도 되지!

남돌비 좌석도입니다!

제 좌석에서 찍은 남돌비 스크린입니다. H열 중앙이었는데요. 광각으로 찍어서그렇지 생눈으로 보면 화면이 아주 꽉 차고 좋습니다. 흡사 용아맥 G~H열 앉은 느낌 나더라구요. 코돌비보다 큰 화면이 저를 아주 흡족하게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시작 전 후기였구요. 이제 돌비인트로 및 루카 남돌비 상영 후기입니다.

저는 돌비시네마 보러 갈때 돌비시네마 인트로 보는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오늘까지 돌비시네마를 10번정도 보러 갔는데 인트로를 다 봤거든요. 돌비시네마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느낄수 있는지라 넘 좋더라구요. 근데 오늘은 돌비시네마 인트로 시작 되었을때 약 5~10초간 불이 꺼지지 않아서 심히 당황 했습니다... 나의 소중한 돌비시네마 인트로를... 그것도 처음 온 남돌비인데...ㅠㅠ 다행히 초반에 꺼졌지만 조금 아쉬웠었어요. 남돌비에서 본 돌비시네마 인트로는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화려한 색감, 대조되는 명암비, 선명함을 더 큰 화면으로 보니 더욱 더 압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빵빵 울리는 사운드는 의자의 진동이 여러차례 느껴지더라구요. 영화 보기도 전에 인트로만 보고 남돌비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어서 시작되는 루카! 밤에 어부들이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신에서부터 감탄을 합니다. 은은히 빛나는 램프의 불빛에서부터 일반관과는 다른 밝기 및 선명함으로 보이는 물건들... 어제 일반관에서 못 봤던것들이 오늘은 잘 보이더라구요. 이어지는 바닷속 신들은 은은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러다 밖으로 나온 루카와 알베르토의 선명히 보이는 얼굴의 주근깨들! 화사한 햇빛 속 보이는 반짝이는 바닷물, 눈이 부신 파란 하늘! 루카와 알베르토가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터는 물방울들이 넘 잘 보이더군요! 거기다 루카의 상상신들은 저도 같이 상상신에서 나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정말 황홀하더라구요. 거기다 이태리 포르토루소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이 정말 이뻤구요. 거기다 줄리아의 머리카락, 세주인공의 옷감의 보풀들, 악역(이름이 또 생각 안나네요)이 소중히 여기던 울니트의 보풀들(울 맞니?)이 넘 잘 보여서 신기했어요. 돌비시네마의 명암비, 색감, 밝기, 선명도를 최대한 느끼게 해준 루카였습니다. 진짜 이때것 본 돌비시네마 영화들 중 눈뽕은 루카가 최고인거 같아요! 정말 황홀 했습니다. 뒤이어 사운드는 디즈니 영화답게 애트모스 효과는 크게 와닿지 못 했지만 그래도 사운드 설비도 워낙 좋고 음악이 좋아서 귀도 즐거웠어요. 특히 줄리아 아버지가 처음에 생선 자르실때 소리가 아주 저도 잘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OST들이 어제 일반관에서 볼때보다 더 풍부한 소리로 들려서 좋았습니다. 특히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OST를 들으면서 진짜 무슨 콘서트 온거같은 느낌이었어요. 혹시 루카 남돌비 보러 가시면 맨 마지막에 쿠키영상도 있으니 꼭 엔딩크레딧 다보고 나오세요. 남돌비 사운드의 풍부한 사운드를 만끽하실수 있으실거예요. 

진짜 남돌비 집에서 가까우면 자주 올텐데 집에서 먼게 넘 아쉽네요. 그래도 플랫비율의 돌비시네마 영화를 상영 해주면 종종 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