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콰이어트 플레이스2 간단 후기 (스포 있음)

1. 루카

이탈리아 리비에라의 해변 마을의 쨍하면서 푸른 색감과 루카의 상상 장면들을 보고 처음 느낀 게 동화 같다였습니다.

바다 안에서 살던 루카와 알베르토가 줄리아를 만나 육지의 삶을 배우는 장면을 보고 아이가 태어나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는 첫 걸음마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알베르토는 자기와 평생을 같이 해줄 친구를 찾았지만 루카와 줄리아가 친해지면서 질투하고 결국엔 싸우는 모습과 마지막엔 원래 모습을 공개 하면서까지 서로를 도와주는 루카와 알베르토를 보며 결국 눈물을 흘렸네요...😭

알베르토가 좋은 가족을 찾은 거 같아 기쁩니다

루카 색감이 진짜 예쁩니다!! 꼭 돌비로 봐주세요☺️

2. 콰이어트 플레이스2

1편을 안 보고 갔는데도 초반에 짧게 설명해 줘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중간에 답답한 장면도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원래 깜짝 놀라고 무서운 걸 잘 못 봐서 혼자 손깍지 쥐고 급 조용해질 때 귀 막으면서 봤어요...ㅋㅋㅋㅋ

콰플은 같이 숨죽이면서 보게 되는 영화 같아요. 점점 몰입해갈 때 끝나서 엥?? 했네요. 한 시간 정도 지난 줄 알았는데 엔딩크레딧이....콰플3이 나온다는 얘기겠죠??

3도 빨리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