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오늘의 첫 영화 '전원, 승차!'

첫 영화는 좀 밝은걸 보고 싶어서 선택한 전원,승차! 입니다

시높만 봐도 좀 대환장 포인트가 많죠 ㅎㅎ

축제에서 처음만나 원나잇 한 여자를 만나기 위해 서프라이즈로 연락도 없이 친구까지 데리고 600km를 달려가다니..

게다가 이 친구들 차도 없어서 카풀까지 구해서 갑니다.. 남자 둘이 카풀을 구하기 어려운지 여자인척 가짜계정까지 만들어서요 ㅋㅋ

그래놓고 화내는 운전자에게 하는 말.. "왜? 너 여자만나려고 카풀 하냐?" 라는 적반하장이란 참...ㅋㅋ

주인공의 성격이 좀 민폐스러운 포인트가 있지만 자기 뜻대로 되지않음에 한걸음 성장해가는 세 친구들의 이야기가 밝고 유머도 중간중간 있어서 첫 영화로 보기 괜찮은 분위기였습니다

영화 상영 전 감독의 인삿말에..

프랑스는 영화관이 모두 폐쇄라고 하며.. 한국은 영화관 상영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게 맞다면 당신들은 정말 행운아다 라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제 별점 3점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