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를 보니 디즈니의 픽사 무시가 느껴지네요

아시다시피 루카는 디즈니 플러스가 있는 미국 일본 등 국가들은 모두 극장 개봉 안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들어왔으면 우리도 극장에서 못볼번 했죠.

소울에 이어 두번째죠.

문제는 이번엔 영화 상영전 단편도 빠져버렸습니다.

영화전 단편은 사실 픽사의 오랜 전통이죠.

그런 것이 루카에 와서는 아예 빠졌다는 건 오랜 팬으로써 큰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디즈니 자사 작품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극장 상영을 동시에 하고 디즈니플러스에서도 프리미어 상영을 했죠.

그리고 극장에서 폭망했음에도 프리미어 상영덕에 수익을 가뿐하게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자사 작품은 수익을 챙기지만 픽사의 작품은 디즈니 플러스 미끼 상품으로 써먹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라야는 아이맥스와 4DX도 상영했지만 소울과 루카는 둘다 빼버린 것 역시 같은 연장선 상이죠.

디즈니가 한때 대거 픽사 인력을 빼가더니 이제는 나름 시스템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하는지

픽사를 죽이고 싶어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마져도 듭니다.

저는 소울과 루카를 매우 즐겁게 봤지만 라야는 매우 비판적으로 봤던 사람인지라

이런 디즈니의 행보는 몹시 불편하게 느껴 집니다.

다음 픽사의 작품들은 타 디즈니 작처럼 극장 동시 개봉과 정당한 대우를 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