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1일차 일정 소화 후의 느낌 몇가지
코로나 시기 아니어도, 보통 개막식의 경우는 일반 관객이 입장할 수 있어도 작품만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저는 코로나는 그저 일반 관객 입장한 난이도가 올릴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사실 개막식 본 적이 많지 않았다.
어제 익무 덕분에 개막식도 보고 개막작도 미리 볼 수 있어서 어제 일정 다 소화한 다음에 느끼는 몇가지 적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렸다.
1. 어제 개막식 보고 개막식은 역시 중요하고 일반 관객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영화제에서 영화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개막식 통해 영화제 개최 되는 것도, 영화제 참석하는 것도 더 실감을 느낄 수 있었다.
2. 대관령도 강원도도 처음에 와봤는데,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 동네도 서울만큼 시끄럽지 않아서, 영화제 아니어도, 호캉스 즐기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3. 제가 추위 잘 안 타서 셔츠와 반바지 주로 챙겼는데, 바람 불고 소나기도 가끔 와서 결국 잠바 걸치고 바지 갈아입었다. 그럼에도 너무 춥지 않아서 산책하기에 너무 어울렸다.
4. 어제 원정대원들은 잠깐 모여서 얘기 나눴다. 영화등 문화 콘텐츠에만 집중해서 대화하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어서 너무 좋았다. 현실에서 주변 지인이 이런 화제는 잘 이해도 못 하고 얘기도 많이 못 나누는데, 이번 이런 기회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도 열심히 달려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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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되야 개막식에 일반관객들도 참석할 수 있지않을까싶어요.
2. 영화제의 목적 중 하나는 개최되는 곳의 홍보도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서 관광지로서 괜찮은 곳을 선정하면서 평창이 들어간게 아닐까싶습니다.
4.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다들 이야기하는데 목 말랐다는 생각이 들어요.
치킨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