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무녀도, 한국 문학의 신선한 바리에이션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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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에서 평창원정대로 2번째 평창을 찾아 처음 본 작품이 바로 무녀도입니다.
안재훈 감독님의 전작은 거의 다 찾아서 본 입장에서 이번 평창 개막작이 신작인 무녀도 라는 걸 알고
되게 반가웠었습니다.
그리고 접한 무녀도는 이제껏 감독이 만들어 오신 한국 단편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하는 작업의
마지막을 맺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봤던 작품들이 그 작품들을 아름답게 이미지로 만들어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입체적 재해석이 들어갔다고 할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장센은 물론이고 장면 장면의 연출들이나 뮤지컬 씬의 도입 등
조금더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부분이 많이 드러났던 점이었습니다.
그대로 무대로 옮겨도 될 정도로 연출적인 부분이 연극적인 부분을 띄기도 하고
중요씬을 뮤지컬로 처리한 부분등이 저에겐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작품 전체가 애잔한 한국사를 담고 있어 무거우면서도 아름다워
어딘가 에로틱하게느껴지기까지 하더라구요.
많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기자간담회 중에 하는 GV라 간단한 질답 정도만 오간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대로 된 GV를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쿨스
추천인 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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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 오잉 완성을 해서 개봉을 하긴 하는군요;
03:04
21.06.18.
LINK
크레딧에 보니 2014년 제작지원작..이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후덜..
10:16
21.06.18.
2등
뮤지컬식 연출이라니 보고 싶어지네요!
07:33
21.06.18.
코쓱모쓰
새로운 접목 ㅎㅎ
10:17
21.06.18.
3등
잘봤습니다.
08:47
21.06.18.
golgo
감사합니다~
10:17
21.06.18.
나중에 실제 뮤지컬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는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7:07
21.06.23.
셋져
저도 그생각했습니다
18:55
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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