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하이츠]생각보다는 괜찮았는데 역시 길긴 기네요ㅠㅠ

영화관 갈때마다 흘러나오던 흥넘치던 예고편으로 기대감이 높아졌는데 후기가 썩 좋은편은 아니라 어느정도 기대감낮추고 봤는데 신나긴했어요 근데 그 신남이 계속 강강강이런식으로 나와서 좀 기빨리게만드는...ㅋㅋ좀만 쓸데없는 씬 줄이고 20분정도만 줄여도 훨씬 나을거같은데ㅜ

원작을 몰라서 어떻게 영상화된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쿠바 푸에르토리고 등 라틴계열의 미국이민자들의 고된 삶속에서 존버(?)를 외치며 그들만의 파티를 벌이는 모습을 구경한 것 같은데 어렵다어렵다 하지만 더운날은 문닫고 수영장으로 달려가고 댄스파티가 쉬진않고 계속되서ㅋㅋ 

확실 색감이나 연출이 여름여름한 영화였고 배우들이 대사를 랩처럼 리듬감있게 하는데 그게 묘하게 중독적이어서 계속 듣고 싶었어요 오에스티는 역시 워싱턴 하이츠가 등장하는 메인오스트곡이 계속 귀에 남네 라티노 배우들도 모두 매력적이었어요 

개봉하고 평들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보는 맛 듣는 맛이 있는 영화인건 확실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어지는 몇몇부분과 드라마틱하지않은 설정들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무척 피곤한 상태에서 보기도했지만 ㅠ중간에좀 졸았..  익무평이 대체로 어떨지 기대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