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레오》 스틸북 에디션 도착!

쇼와 울트라맨 중에서도 가장 내용이 어두운 것으로

알려진 《울트라맨 레오》의 북미판 스틸북이 도착했네요 

아마존에서 지난 달에 판매 시작한 작품입니다 

이것은 안에 들어있는 에피소드 가이드북입니다

현재 3화까지 봤는데 어두운건 사실이네요 

첫회부터 울트라세븐이 다구리당해서 죽다 살지를 않나

3화에서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몸이

반토막나서 살해당하고 (고어한 시체도 여과없이 나옴)

일단 주제가 가사부터도 세상의 종말이 다가올 때

용기를 잃지 말자는 내용이에요 

후반에서는 레오가 토막살해 당하는 씬도 나오죠 

이게 초등생들 보는 거였다고?? 😱😱😱

아무튼 첫회에서 다구리당한 울트라세븐/모로보시 단은

알루미늄 목발을 짚고 다니는 신세가 되고

두번 다시 변신을 할 수 없어서 

혈기만 넘쳐 좌충우돌하는 시골 청년 느낌인

울트라맨 레오/오토리 겐의 멘토 역할을 합니다

이 두 남성의 진한 브로맨스가 시리즈의 주축이 되어요

둘이 거의 키스할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대는 

클로즈업 샷이 매회 얼마나 자주 나오는지 

얼핏 보기에도 퀴어 서브텍스트가 너무 뚜렷하죠 

심지어 모로보시 단이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오토리 겐을 패는 장면도 나오는데 

누가 공이고 누가 수인지는 명확.. ☺️

어둡고 난폭한 특촬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