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플2 용아맥 재밌게 봤지만 용포디는 드랍해야할 것 같아요 😭

확실히 용아맥(극장)에서 보니깐 사운드로 압박감과 쫄깃함을 느껴서 너무 좋네요. 솔직히 콰이어트 플레이스1이나 2나 내용 전개 자체는 정말 별거 없고 단순해보이지만 높은 빌딩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하듯 극대화된 스릴감을 주네 몰입하다보면 끝나버리네요. 1편만큼 2편에서 고요속의 외침이 더욱 애절하게 들렸어요. 

초반 시퀀스 빼고는 너무 조용하다보니깐 포디를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이건 역시 소리에 민감한 영화다보니 사운드가 중요해서 아맥이 압도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깜짝 놀라는 부분에서는 포디가 만족스럽게 다가올 것 같지만 연달아보기에는 고민되네요. 😭 

다른 선발대의 후기를 보고 n차 포맷을 정해야겠어요. 

아무튼 용아맥은 매우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숨소리도 내지 안도록 미리 컨디션 조절하세요. 기침소리, 옷깃소리, 옆사람 숨소리까지 다 들릴정도로 고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