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캐시트럭 후기(스포 있음)
따라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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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은 간다
미국에 섬머 핀이 있다면 한국에는 은수씨가 있다(?)
은수의 집 열쇠로 은수의 차를 긁는 장면은 솔직히 통쾌했어요. 네가 나의 마음을 긁어놨듯이 나도 너의 새차를 긁어놓겠다는 듯해서...
소리가 주된 영화라 그런지 영화관에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나무숲이라든지 갈대밭 장면은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여담으로 20년전 영화라 그런지 두 주연배우들이 풋풋한데 지금도 크게 변한것 같진 않네요...ㅋㅋㅋㅋㅋ
2. 캐시트럭
이 영화의 분위기는 삽입된 배경음악이 한몫 하는것 같아요.
제이슨 스타뎀의 절제된 연기도 인상깊었고 무엇보다 4장... 왜 그 제목인지 알겠습니다.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인건 알겠는데 그 부위를 칼로 찔렀으면 더욱 더 고통스러웠을텐데(?)라고 생각할 정도로 빌런이라
한편으로는 진부한 현실을 사는 노바디 주인공이 타락하면 악역이 될것같은 느낌이었어요.
+ 총기규제 국가에 살아서 다행입니다
집근처 영화관이라 12시 25분에 나왔는데 어느새 1시가 다되어가네요... 그래도 오늘 본 영화들은 불호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추천인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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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0:58
21.06.16.
Disney1205
맞아요. 둘다 솔직히 답답한 면이 있죠... 상우는 질척거리고 은수는 환승이별이고... 현실의 저는 만약 은수가 재물손괴로 인한 손해배상청구하면 상우는 얼마를 물어줘야하지 이런거 따지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01:03
21.06.16.
따라큐
솔직히 은수가 먼저 들이댔다가 튕기고 처음부터 골때리긴 했어요.ㅋㅋ 그때부터 예상된 재앙이랄까
09:52
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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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저는 그 차 긁는 장면도 그렇지만 사생활인데 쫓아다니면서 그러는 거 조금.. 그것부터 그렇던데여… 뭐 여주가 애초에 잘했던 건 아니란 생각은 들지만 캐릭터는 둘 다 별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