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골든티켓과 일본의 무비치케
이번에 씨지비에서 새로 골든 티켓을 런칭했죠
극장가들이 어떻게든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덕심을 자극하는 굿즈들을 총동원하는 가운데
이 골든티켓에 예매권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보고
일본의 전매권이 떠오르더라구요.
(퍼온 사진)
일본에는 개봉전 영화의 전매권 즉, 예매권을 판매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요.
위 사진상 왼쪽의 종이재질의 길다란 형태도 있고,
통일성있게 오른쪽의 카드형태로 나오는 제품도 있어요.
특히 오른쪽 상품을 무비치케라고 하는데요.
(티켓의 일본식 발음 치켓토에서 따온듯 합니다)
주로 대형 상업영화들은 요 무비치케 카드로 나옵니다.
카드라고 하지만 그냥 종이 재질같아요.
일반 영화가격이 성인기준 1800엔이라면
저 무비치케나 전매권은 보통 1500엔 1400엔 정도이고
개봉전날까지만 판매를 합니다.
어차피 영화를 볼거라면 비싼 티켓값을
조금이나마 할인받고 아기자기한 카드도 모을겸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인거죠.
가끔은 이런 예매권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엽서나 포스터 키링 등등 다양한 굿즈를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일본살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무비치케를 사고
엽서세트를 받은 기억이 나네요.
예매권 판매 문화가 제가 알기론 한국에선
흔치 않은 거 같아 일본의 케이스와 좀 비슷해보여
생각나는대로 주절대보네요 ㅎㅎ
일본의 경우엔 주로 가격 할인 등의 목적으로
많이들 구매하는데
이번 골든티켓의 경우 평균티켓값을 생각하면
할인보다는 예쁜 패키징과 굿즈를 끼워주는
좀더 팬심을 노린 굿즈 마케팅의 일환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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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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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거랑은 방식이 좀 다르니까요.
특정 영화의 실물 예매권을 파는게 흔치 않달까요
일본처럼~ 영화를 모토로 디자인한게 아니다보니.. 많이 아쉬운 장면이긴하지요. ㅎ
굿즈는 일본을 따라잡기는.. 어렵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