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익무 시사 후기
Arse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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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작품의 주제는 좋았는데 전개 방식이 친절하지 않아 관객마다 해석이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독님은 그 부분을 의도하셨을 수 있지만 분명 호불호의 여지가 있는 부분 같습니다.
공포 애니메이션을 표방하고 있지만 심리 스릴러에 가까운데요.
영화를 보면서
한국 영화 "디바"와 미국 영화 "몬스터 콜"이 떠올랐습니다.
주인공의 불안하고 초조한 심리를
클라이밍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묘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보여줍니다.
어떤 상황이 누군가에겐 축복이, 누군가에게는 공포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이니 작화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겠는데
기술적으론 자연스럽지 않아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이런 부분이 영화를 좀 더 음산하게 만들어주더군요.
남성 관객들보다는 여성 관객들에게 더 권해드리고 싶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흥행하기 바랍니다.
추천인 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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