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부 안짤릴까요?..ㅋ(욕먹을각오하고적는)
솔직히 관객중심의 행사야 지금 코로나19 때이니 그렇다쳐도 영화선정이나 프로그래밍.. 다 예전보다 한참 별로입니다.
제가 부천영화제 안티이거나 무조건 까는 사람일까요?.. 아니 사실은 정반대 입니다. 우리나라의 모든영화제를 통틀어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영화제이고, 작년의 부천국제영화제의 방역시스템은 반할정도로 너무좋은 모습의 칭찬도 많이 표하고 했었습니다.
근데 예산집행이 수어년전부턴 많은분들이 지적하는 이상한쪽(브이알)로 과대비중으로 흘러가며, 상대적으로 일반작품들 겟해오거나 선정하는데 비용예산이나 큰 비중을 별로 안두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선정작품들 보면 예전의 부천국제영화제 선정수준의 작품들같이 호기심이나 반향을 크게 확 끌만한 작품들이 거의 몇작품 이제는 없습니다..(인기부분 이였던 금지구역작품들에 관심도가 이제 거의 소멸)
원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와 큰 협력관계의 나홍진감독의 제작인 태국 피막,셔터감독님의 작품 화제성 하나로만 퉁치기엔 올해 리스트들보니 정말 많이 떨어졌습니다..
단순유치하게 얘기해 저런 지금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부를 모가지 치거나, 관객중심의 영화제로 다시 혁신하여 예년같은 즐거움과 화제성에 새로운느낌까지 더해지게 지시할수 있는측은 예산지원하는 부천시장 이나 부천시의회정도밖에 없을텐데 그들은 대체로 영화제 나 영화.. 잘 모르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니 그래도 내년부터 이제 코로나19 시대가 끝나고, 다시 관객이 만원되서 북적북적 흥미롭게 오며 즐거운 영화제..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첫째, vr위주의 과다지원은 이제 그만 지양하시고, 일반 재밌고 좋은작품들 초이스하고 초이스 해오시는데 더욱더 큰 집중을 프로그래머님들이 하시게 그쪽을 더 밀어주는 지향으로 가야합니다.
둘째, 예전 뛰어난 프로그래머였던 유지선(일본과 아시아영화 부문)프로그래머님과 김봉석(국적 관계없이 동.서양 좀비 호러.. 관련 초이스프로그래머님으로 복귀)님 복귀 시켜야 합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끝났다는 전제하에 엄청많은 관객들이 예전 그이상으로 올수있게 영화매니아 분들에게 예전에있던 피판홀릭? 그 카드를 다시 발급해 주어야합니다..(그분들 매일 하루에 수어편씩 관객이 적은 상영관도 즐거히 채우면서 보는모습들 봤는데 그것이 해외그작품 감독이나 제작사,그리고 영화제 측에도 다 큰 도움되는 영화제 좌석점유율 확보의 이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씨네락이 다시 부활하여야 합니다.. 그런것은 우리나라에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에서 제일처음 느껴보던 신나는 영화관람이벤트로 그 후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도나 이어오고 있는 흥겨운 이벤트 입니다.
또한, 심야상영도 다채롭게 내년부터는 다시 마련했으면 합니다.
여하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에 애정이있는 관객으로 의견글 한번 남겨보니 집행부나 조직위.. 관계분들은 한번 의견 모니터 하셔서 내년부터는 다시 이러한 더욱 좋은 진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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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는 스케줄 꽉꽉 채우고도 보고싶은게 넘쳐서 아쉬웠는데 해마다 줄어들더니 부천만의 메리트가 자꾸 떨어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ㅜㅜ
영 볼게 없네요.. 이게 무슨 금지구역인지
고등학교 시절 주 상영관인 부천시청 옆이 학교여서 영화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1회 때 부대행사 했던 (일명 좌판, 도떼기 시장 스타일) 업체 부도로 2회는 겨울에 추위에 덜덜떠며 영화제를 했던 기억도 나고요.
꼰대 공무원 출신 시장님 덕분에 집행위원장이 해촉 되기도 했죠. (김홍준 감독님이 당시 한나라당 출신의 시장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 못했다고 짜른 사상 초유의 사건)
제가 생각해도 부천이 굳이 VR에 목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판타스틱 영화제라는 슬로건을 걸었다면 끝까지 밀고 가야죠.
김봉석 님이 사퇴 시킨 것도 여전히 석연치 않고요. 이런 식이라면 보이콧 형태의 레알 판타가 다시 안생긴다는 보장도 없죠.
진짜 코로나 시국 + 한여름에 기피하기 딱 좋은 컨텐츠가 VR아닌가 싶습니다. 여름에 땀도 나고 습기도 많아 불쾌하고 암만 소독한다 해도 여럿이 쓰던 걸 착용하자면 거북하죠 일부 분들은 화장 선크림 등이 지워지는 게 싫어서 안한다고도 하던데 암만 시에서 미는 사업 + 협찬이 잘 붙는 부문이라고 해도 관객들의 니즈를 생각해서 진짜 채워야 할 부분을 제대로 채워가며 조정(아예 하지 말잔 말은 아님)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 이후로는 상영작은 물론 전체적인 퀄리티가 쭉 하락되는게 느껴지네요
안타깝습니다
생각할정도로 볼만하게 없네요..
사실 금지구역 라인업보고 이런영화가 금지구역???
집행위 바뀌면서 영화제 말아먹는 느낌이..
점점 퇴보하는 영화제는 관객들이 외면하게 됩니다..
그걸 잘 명심하시길~
오래전부터 다닌 영화제인데 참 아쉽더라고요;;
관심이 하나라도 없었다면 이렇게 긴글을 안적으셨지 싶은데요.
영화는 감독의 작품이지만 작업 자체가 여러사람의 공동 작업인지라 코로나 타격이 심해서 벌써 2년째 거의 모든 영화제들이 올스톱 하다 시피 했네요.
하루빨리 원상태로 돌아오길 바라는 바입니다.
김봉석 님이 떠나시면서 올리신 글 지금 기억나는데.. 저라도 그런 식으로 일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