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트럭, 강호아녀 간단 후기 및 잼있었던 일!
오늘은 캐시트럭, 강호아녀 2편을 보았습니다.
캐시트럭은 익무 후기가 좋아서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만큼 재미났어요. 가이리치 감독의 특유의 코미디가 거의 없지만 중간 중간 웃기는 포인트들은 있기는 하더라구요. 묵직한 복수극이 긴장감 있고 잼있었으나 제이슨 스타뎀의 화끈한 액션이 생각보다 적어서 죄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본 조쉬하트넷은 여전히 잘 생겨서 좋았네요. 영화 자주 찍었으면 좋겠어요.
강호아녀는 기대 없이 봤는데 꽤 잼있었어요. 강호의 세계의 발을 디딘 여주인공의 일생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변화 되는 중국 도시의 모습과 인물의 묘사가 흥미로웠습니다. 영화는 재미는 있었으나 여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해서 보다보니 고구마 백만개를 먹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특히 남주가 하아...암튼 그래도 재미났었어요.
재미났던 일은 캐시트럭을 보고 용산 계단에서 핸폰 충전을 하면서 강호아녀 보기 전 기다리고 있는데 50대정도 되시는 여성분이 오셔서 핸폰 충전을 하시면서 하시는 말이 자기 영화 보다가 너무 재미 없어서 자다 나왔다고 화이트 온 화이트라는 영화 후기가 좋아서 봤는데 넘 재미 없다고 절대로 보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러면서 어제 캐시트럭 봤는데 캐시트럭은 넘 잼있었다고.. 저도 방금 전에 캐시트럭 봤는데 잼있었다고 맞장구 쳐드렸죠. 암튼 화이트 온 화이트가 어떻길래 저리 말씀 하신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룰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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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경험이네요. ^^
인간의 변심의 과정을 보여주긴 하나 재미는 단연코 없습니다 ㅋㅋㅋ
아 화이트 온 화이트 인데 주어를 빼먹었네요 강호아녀와 화이트온화이트 오늘 연속관람하고 왔는데(왜 그랬을까요 ㅠㅠ) 강호아녀도 변심의 극치긴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