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리우드] 6월의 넷플릭스 인도영화 총정리
넷플릭스 인도영화 줄어든다고 계속 하소연하니까 웬일로 6월에 큼직한 게 많이 들어오는군요
기쁜 마음으로 6월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되는 인도영화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케이터 걸(6/11)
감독: 만자리 마키자니
출연: 레이첼 산치타 굽타, 와히다 레만, 암릿 매그헤라
인도의 한 시골 소녀가 스케이트를 알게 되면서 꿈을 좇아가는 성장 드라마
갱스터라 불린 사나이(6/18)
감독: 카르틱 수바라즈
출연: 다누쉬, 아이시와리아 레크시미
잘 돌아가는 머리로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는 갱스터. 해외 범죄계 거물의 라이벌 타도 작전에 투입되면서, 도덕적 딜레마에 허를 찔린다. 이제 선과 악 중에서 선택해야 할 때. (넷플릭스 인용)
2012년 호러영화 《Pizza》의 성공 이후 타밀 영화계에 주목할만한 젊은 흥행감독으로 부상한 카르틱 수바라즈 감독이 우리나라엔 《이케아에서 시작된 특별난 여행》의 주인공인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 다누쉬와 만든 남인도식 오락영화
사트야지트 레이 단편선(6/25)
감독: 아비쉑 초베이, 스리짓 무케르지, 바산 발라
출연: K.K.메논, 마노즈 바즈파이, 라디카 마단
사트야지트 레이 감독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인도의 주목할만한 세 명의 감독들이 레이가 쓴 단편 네 편을 연출한다.
나를 사로잡은 그대(7/2)
감독: 비닐 매튜
출연: 탑시 파누, 비크란트 마세이
영화 《핑크》로 주목받은, 2회 연속 Filmfare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탑시 파누 그녀가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일반 인도영화 (6월 15일 공개)
사실 복불복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보다 검증받은 발리우드 영화들이 더 끌립니다. 넷플릭스측에서 판권을 가지고 있는 viacom 18, UTV 등의 영화사 작품까지 들어오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지만 그나마 우리나라에 이미 등급심의가 끝났던 작품들이라도 소개되는 건 다행인듯 싶습니다.
6월 15일 화요일에 총 다섯 편의 영화가 올라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블라인드 멜로디(Andhadhun)
감독: 스리람 라그하반
출연: 아유쉬만 쿠라나, 타부, 라디카 압테
가짜 시각장애인 행세를 하는 피아니스트 아카쉬, 깜짝 파티를 위해 찾아온 집엔 수습 불가능한 살인사건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에게 닥친 상황들은 갈수록 태산이다.
인도를 넘어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다크 코미디 스릴러로 주인공 아카쉬 역을 맡은 아유쉬만 쿠라나는 이 영화로 내셔널 어워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P.K.)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출연: 아미르 칸, 아누쉬카 샤르마, 수샨트 싱 라즈푸트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인이 행성으로 돌아갈 리모컨을 도둑맞은 뒤 지구에서 리모컨을 찾으며 인간의 문화를 배운다. 그런데 인간보다 높은 신이라는 존재가 있고 그에게 소원을 빌면 그가 들어준다는데...
《세 얼간이》의 라즈쿠마르 히라니와 아미르 칸 콤비. 이번엔 인도에선 금기의 영역인 종교를 건드린다.
청원(Guzaarish)
감독: 산제이 릴라 반살리
출연: 흐리틱 로샨, 아이쉬와리아 라이
유명한 마술사였지만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이든, 대저택에서 집사인 소피의 간호를 받던 그는 삶을 정리하려 하고 때마침 그 앞에 견습생을 자처하는 한 청년이 등장한다.
우리에겐 《블랙》으로 알려진 화려한 영상미의 대가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 발리우드 대표 미남-미녀스타인 흐리틱 로샨과 아이쉬와리아 라이. 이 조합만으로도 봐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옴 샨티 옴(Om Shanti Om)
감독: 파라 칸
출연: 샤룩 칸, 디피카 파두콘
1970년 발리우드, 무명배우 옴은 톱스타 샨티를 흠모한다. 운명같은 만남에 가까워지던 것도 잠시, 악덕 제작자 무케쉬에 의해 두 사람은 목숨을 잃는다. 그리고 옴은 금수저인 옴 카푸르로 환생하는데...
여전히 인도 맛살라 영화하면 언급되는 레전설 영화. 복제불가능한 스타 샤룩 칸과 배우 디피카 파두콘의 전설적인 등장!!
그리고 《시크릿 슈퍼스타》가 올라옵니다.
7월 이후도 풍성해지기를 바라며 많은 관심가 성원 부탁드립니다.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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