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후기 이건 관크도 아니고 뭐라해야할지...^^
쥐대기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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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봄날은 간다>를 보러갔는데 관객도 별로 없겠다...관크는 없겠구나 안심을 했습니다.
근데 영화 시작부터 어디서 남자분이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멈추지를 않는거예요. 딕션이랑 발성이 워낙 좋으셔서^^ 맨처음엔 옆상영관 영화소리가 새어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싸우는 소리는 멈추지도 않고 더군다나 워낙 잔잔한 영화라 더욱 크게 들리더라구요. 워낙 좋아하는 영화라 집중도 깨지고 이럴바에 안보는게 낫겠다싶어 나가봤더니...
나이 지긋하신 청소부분이 출구 바로앞 복도바닥에 앉아서 전화로 싸우고 계셨습니다. 영화보는데 너무 시끄럽다고 말씀드리니까 알겠다고 하시면서 통화는 계속 하시더라구요😅
웬만하면 참고 보는데 너무 화가나서 인생 처음으로 표 환불하러 곧장 갔습니다. 너무 죄송해하시면서 다행히(?) 바로 환불해주셔서 화는 좀 풀렸는데... 기분 참 안좋네요. 관크였으면 그 관객욕하면 될텐데 직원이 이러는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덕분에 내일도 영화관 출석 확정! 휴가나온 군인 휴가 알차게 쓰게 해주신 청소부분께 감사드립니다. 발성이 참 좋으시던데 이참에 배우 도전해보시는것도...^^
익무분들도 이러신적 있으신가요? 위로좀 해주세요!!!
추천인 1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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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에펠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9:54
21.06.14.
에펠
도미노피자 시켰습니다! 먹고 화 풀겠습니다
20:14
21.06.14.
2등
이건 단순 환불이 아니라 초대권 보상까지 받았어야 될 상황이네요
지점장이 관리를 얼마나 개판으로 하길래 저 지경인지...
20:02
21.06.14.
자유의댄스
앗 그런가요! 그래도 계속 죄송하다고 해주셔서 화는 풀렸습니다,,,^^
20:16
21.06.14.
3등
아.. 맙소사. 그 귀한 시간을...ㅠㅠ 요즘 제가 가는 지점은 매번 그 미화원분이 퇴장로를 여는데 꼭 엔딩크레딧 나오기 5분은 전에 큰 소리로 문열고 들어와서 문앞에서 폰도 보고 소리도 내면서 대기 탑니다. 한번 문의 넣는다는게 귀찮아서 못 넣고 있네요. 부디 맘 푸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다 가시길...
20:02
21.06.14.
유이
진짜...이런건 참지말고 무조건 바로바로 말 해야 되는것 같아요. 오늘의 교훈 ^~^
20:17
21.06.14.
둘셋넷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03
21.06.14.
둘셋넷
박스는 어디서 났는지 박스까지 깔고 통화중이셨어요 헣ㅎ... 직원분이 확인하러 가시긴 했는데 과연 잡히셨을지!
20:18
21.06.14.
B바라기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25
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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