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미국판 가상캐스팅
심심한 김에 빠르고 간단하게 달려봅니다.
유재석 = 지미 팰런
- 사실 미국의 국민MC가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오프라 윈프리라도 해야 되나 싶었는데 그 연세가 좀 그래서... 암튼 유재석과 동년배 수준의 젊은 MC 중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하신 분이라 골라봤습니다. 지미팰런쇼 클립 보니깐 잘 놀고 유쾌하신 분 같더군요.
지석진 = 코난 오브라이언
- 국민MC 인지도로 따지면야 지미 팰런보다 앞서는 분이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팀 내에서 헐렁하고 늙은이 취급받는 롤이 필요할 것 같아서 골라봤습니다.
김종국 = 50센트
- 굉장히 찾기 어려운 롤입니다. 가수기는 한데 예능에 더 집중하고 노래실력보다 근육에 더 집중하는 캐릭터는 잘 없죠. 50센트는 나름 가수로서 성공을 거뒀고 이후 영화 등으로 외도한다는 점이 그나마 닮았습니다. ...아 물론 50센트가 얼마나 근육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송지효 = 지나 카라노
- 역시 전체적으로 '능력자' 롤이 약해질 것 같아서 다른 인물에게 '능력자' 롤을 부여해봤습니다. 지나 카라노는 배우도 하셨고 운동능력도 탁월하시죠. 능력자 역할을 대신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전소민 = 안드레아 방
- 정말 고르기 어려웠습니다. 배우기는 한데 영화보다 TV에 더 모습을 자주 내미는 분을 찾는 게 어렵더군요. 그래서 패러다임을 전환해 '똘끼가 충만할 것 같은' 이미지로 골라봤습니다. 이 분은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 출연하셨죠. 클립만 몇 개 봤는데 범상치 않은 시리즈 같아서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 = TJ 밀러
- 고르기 대단히 어려웠습니다. 가수 재질 20%에 코미디언 재질 80%인 사람이 미국에는 잘 없더군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재밌을 것 같은 사람 골랐습니다. '데드풀'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주고 받는 티키타카가 괜찮은 분이었죠.
양세찬 = 애덤 더바인
- 정통파 코미디언을 찾다가 딱히 어울리는 사람이 없어서 영화로 외도도 가끔 하신 분으로 골라봤습니다. 몇 작품 보니 대단히 유쾌하신 분 같더군요.
이광수 = 아담 드라이버
- 설명 생략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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