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이제야 다 보았네요

항상 전 큰 인기를 끌고있을 방영당시에 보기보단 종영한후에 한꺼번에 몰아보는걸 좋아하는거 같네요ㅋㅋ

방영당시에 지적 당했던 단점들이 거부감 드는 ppl 사용과 편성을 3번이나 쪼개서 방송했다는점이였는데 편성 문제점은 광고가 없는 다시보기로 보았으니 그렇게 큰 거부감은 못느꼈고 ppl 사용이 좀 심하긴 하더군요..

다만 그런점들을 제외하고 두면 근래 드라마중 아직은 낯선 스포츠를 다룬 소재로 이렇게나 잘 뽑을수 있다고?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최고의 드라마라고 평가하고 싶더군요 한국 야구계의 실체와 해결방식이란 마이너한 소재를 이렇게 몰입감 있으면서도 긴장감 있게 다뤘다는건 매우 칭찬할만점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호평할만한점이면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이였어요 항마력(?)이 생길만한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가끔씩마다 존재하는데 그걸 배우들이 연기력을 잘 메꿔주더군요 특히 남궁민 배우가 이번 연기대상에서 수상한걸보고 그렇게 대단했나? 라는 의문점이 들었는데 드라마를 보고나니 그 의문점을 싹 해소시켜주더군요 박은빈 배우의 미친발성과 연기도 매우 좋았구요(그 유명한 선은 니가 넘었어 씬은 카타르시스가 장난 아니더군요ㅋㅋ) 드라마에서 제일 큰 임팩트를 보여줬던 오정세 배우의 연기력도 어마무시 했네요ㅎㅎ

첫 스타트를 잘 끊어놓았으니 후속작이 꼭 나와줬으면 싶은 드라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