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포스터 (& 간단평)
BIFF 때 보고 개봉때 보고..
저번 시네마 캐슬 초창기때 한번 더 볼까하다 시간 안맞아 못봤는데 전화위복(?)으로 포스터 받으며 봤습니다.
(알기론 <분노> 개봉 후 처음 주는 포스터인듯)
근래 본 일본 실사 영화중에 제일 좋았던 영화입니다.
분노
★★★★☆
세명 중 분노를 가려내는 믿음에 관한 이야기.
(이하 스포일러가 있을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를 더 좋아하는데 이게 나오면 한번더 봅니다 ㅋ)
이 영화 어찌보면 퀴어 영화 범주에 넣을만합니다.
한 살인 사건에 세가지의 이야기가 엮이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한가지가 퀴어 이야기죠.
그 퀴어 내용의 주인공이 츠마부키 사토시.
이 영화를 보고 사토시의 매력에 빠진듯하네요. ㅎㅎ
여튼 이야기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 이야기가 티비에 공개 수배되는 내용이 벌어지면서 사랑.우정.동성애... 라는 시점으로 범인찾기(?)가 펼쳐지죠.
사실 영화의 제목을 '믿음'으라는 단어를 써도 무방할 정도로 마지막 앤딩은 짠합니다. 범인 외의 두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으니...(첨 볼때만 ㅎ;;)
새로운 사람을 만나 그 사람 주위 아무도 없고 믿을 사람이 그 사람 밖에 없다면 당신은 어디까지 그 사람을 신뢰할것인가?
믿어야하는데 자꾸 의심가는 내용이 펼쳐질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그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살아온 인생의 결론이 아닌가 합니다.
여튼 배우진도 빵빵하고 내용도 원작이 있어 꽤 탄탄해서 보는재미 끝나고 생각하는 재미까지 있는 영화입니다.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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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영화 재미있게 봤었는데 재개봉하고 포스터도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