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인증 및 간단평(스포조금)
익무의 은혜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존 크래신스키가 연출한 스릴러 시리즈물인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1년을 기다린 끝에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전작에서 보여줬던 그 신선함은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데 그 만큼 속편의 부담감은 장난이 아니었을 것 같네요.
이야기는 1편의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으로 돌아갑니다. 바로 괴물의 출현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보여주고 바로 시간상 1편의 뒤부터 연결됩니다. 위기에 빠진 이 가족은 한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되는 데 그는 바로 동네 이웃이었던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괴물의 약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하기엔 너무 스포일러적인 요소가 많네요. 암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1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공식을 깬 작품 중에 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물론 1편의 그 신박한 설정을 넘어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7분 내내 긴장감을 멈추고 볼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사운드의 활용은 역시나 훌륭했던 그에 따르는 편집들도 훌륭했습니다. 특히나 엔딩 장면에서의 편집은 장르영화로서의 재미를 극대화시켜주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라스트 오브 어스1>라는 게임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장르의 게임을 하기 힘들어해서 하다가 말았는데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 정로로 이번 편에서 유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엔 전편보다 두 남매의 역할이 더 커졌는데요. 거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그들이 영화 속 세계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또 다른 흥미를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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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1편 꼭 클리어 해보세요. 여운이 끝내줍니다.
2편은 그 1편을 꼼꼼이 되집어 가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로 멘탈 파괴시키는 게임이라 호불호가 엄청 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