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예고편 떡밥 뽀개기 - 태국의 오방색?
예고편을 보니 전체적으로 색감을 많이 누른듯 한 느낌을 받았어요.
헌데 두드러지는 몇몇 색이 보이는데 그게 신당처럼 보이는 곳에 걸려있는 것에 달린 색이랑 비슷한 톤이더라구요.
- 술처럼 달린 부분의 빨강. 파랑. 주황. 녹색. 피처럼진한 빨강. 노랑
- 그 색들은 나무에 감아놓은 천에도 들어 있는데 혹시 이건 한국의 오방색 같은 느낌의 색들로 물건이나 나무등에 깃든 악령을 붙들어 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여기서 빨강은 액막이 같은 느낌으로 악령을 막는데 쓰이는 것 같고
- 그래서인지 빨간 옷을 입고 춤추는 샤머니즘 의식 장면도 보이는 것 같구요.
- 파란색은 불길한 느낌을 나타내는..
- 이분이 입은 옷 색도 그렇구요.
- 예고편 속에서 달걀 같은 걸 깨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파란 액체가 쏟아 지죠
- 그 다음 장면에 바로 악령에 들린듯한 여자가 푸른피를 쏟는 장면이 나옵니다.
- 한사람을 가운데 두고 실같은 걸로 연결해서 제령하는 듯한 의식을 치루는 장면이 있는데
위에 푸른피를 토한 여자도 실이 연결되어 있는 걸로 봐서 그런 의식중 하나이지 않나 싶어요.
- 제령의식때 쌓아놓은 제단에 노란 꽃을 바치는 것 같은데 영화에서 노랑은 신이나 영혼에 바치는 선물같은게 아닐까 싶어요.
위에 아주머니가 기도하는 장면에선 양초들이 다 노란색이더라구요.
영화 초반에 사물에는 귀신이 있고 집안에도, 죽은 사람도, 논밭에도 있다고 했는데
- 죽은 사람
- 논밭
- 집안
등등에서 나오는 귀신이나 악령을 제령하는 어떤 샤머니즘 의식을 통해 사건이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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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바늘찾는 기분으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