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2 익무시사 후기(약스포)
어제 익무 시사로 콰이어트 플레이스2를 보고 왔습니다 1편도 목동 메박에서 시사회로 봤었는데 운좋게 2편도 시사회로 개봉전에 볼 수 있었네요
1편이 개봉한지 좀 되어서 모든 장면이 다 디테일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다시 안봐도 될정도로는 기억하고 있었기에 2편을 보는데 지장은 없었습
니다
1편을 시사회로 보고 이 영화 괜찮은데 2편도 기대가 된다 언제나오나 싶었는데 좀 딜레이 되었지만 무사히 개봉하게 되어서 좋네요
1편도 그랬지만 2편에서는 관객들의 긴장감을 영화가 효율적으로 이용하는거 같습니다 분명 어디선가 뭔가 나올거 같은데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게 해놓고 생각지 못한 타이밍에 생각지 못한 형태로 등장해 관객들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덫에 걸리거나 줄에 걸리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아이씨라고 할뻔했네요..
흥미로운 지점 1편에서는 아마 안 그랬던거같은데 가족이 따로 각개전투로 혼자서 위기나 전투 상황에 놓이는 장면이 많아진거 같은데 이러한
장면들이 관객들이 더욱 긴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한몫했다고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엄마 에블린이 낳은 아이와 뱃속의 아이는 없어진 가족의 수를 맟춤과 동시에 희망을 주려는 장치라고 생각했고
극중에 등장하는 에멧은 유사 아버지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제게는 느껴졌습니다
이번 편에서 제 눈길을 가장 끈 인물은 첫째딸 밀레센트 시몬스가 맡은 리건 애보트였는데 아이라서 그런지 부쩍 자란 키와 그에 따라
극중에서도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한층 더 성장한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속편은 별로인 경우도 많아서 첫번째 작품이 좋았을때 두번째 작품에 대해 갖는 마음은 걱정반 기대반일때가 많은데 이번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첫번째 작품보다 더 멋진 속편의 예로써 앞으로도 많이 회자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편이 빨리 보고 싶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익무덕에 좋은 영화보고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3
댓글 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