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후기
아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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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초대로 보고왔어요. 한국제작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거에 쟝르는 공포스릴러네요
주 스토리는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컨디션 조절중인 클라이밍 세계선수권에 참여하는 세현은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중 사고당시 고장난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는데 발신자가 또 다른 나로 부터 그날부터 계속적인 통화를 하면서 휴대폰 건너편의 또다른 내가
겪는 상황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서로 다른 세계의 주인공들이 한쪽은 임신 , 다른 한쪽은 클라이밍세계대회우승을 위한 이유로 서로 겪게돼는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등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독특한 그림체와 분위기로 풀어가는 작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연출적인면이나 그래픽적인면에서 만족하기에는 부족한 작품이었고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신선함을 느낄수없어 아쉬웠네요.
그래픽적인면에서 세밀함이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배경이나 캐릭터들의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 얼굴표정연출들이 이기존의 애니작품에선 볼수없는 독특함이 있지만 디즈니애니나 일본애니메이션에 익숙한 관객들에겐 어필하기 힘들거 같네요
게다가 스토리연출적인면에서도 서로 다른 세계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진행하는 방식은 좋았지만 두주인공의 불안한 심리나 상황연출들이 개연성이 부족해 공감대가 부족했고 결말부분도 특별한 반전이 없어 아쉬웠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품의 주제는 좋았는데 풀어가는 방식에서 대중성이 부족해보여 애니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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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애니메이션이라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