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트럭] 묵직한 느낌의, 톤이 뚜렷한 영화네요!
얼그레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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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캐시트럭> 보고 왔는데 묵직한 느낌 알 것 같아요.
영화 분위기와 제이슨 스타뎀의 절제된 연기 넘 좋게 봤습니다.
저는 일반관에서 보았지만 많은 분들이 사운드 좋은 관을 추천하시는 이유가 있었어요.
영화 전반에 깔리는 음악이 무게를 잘 잡아주네요.
사운드가 한 몫하는!
전체적인 화면 톤, 항공샷 같은 뷰도 좋았습니다.
크게 크게 보세요!
사운드 빵빵하고 화면 크게 또 보고 싶네요.
다만, 카메라 움직임이 다소 무거운 느낌이고
후반부에 사건을 다 풀어 주긴 하지만 전개가 속도감 있는 편은 아니어서 지루하게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중간중간 저 옆에서는 폰을 보던...)
저는 초반부터 분위기에 끌려서 끝까지 집중해서 잘 봤네요.
청불인데 직접적인 장면은 없어서 불편함 없이 보았습니다.
잔인한 거 못 보시는 분들도 괜찮을 거 같아요.
확실히 <캐시트럭>이라는 제목이 영화 분위기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 들긴 해요.🤔
wrath of the man 이란 원제를 어떻게 한글로 살려야 하나에 대한 고민도 있었을거 같아요!